식품조미원

식품조미원은 각종 첨가물의 혼합과 관련 기계의 조작·관리를 맡아 조미식품을 제조하는 직업으로, 조미식품은 음식 맛을 알맞게 맞추는 용도로 쓰이는 식품이다.

식품조미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식품조미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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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일정 비율에 맞춰 식염·설탕·포도당 등의 첨가물을 계량하는데, 계량용기 또는 자동저울을 쓴다.
  • ▶ 조미탱크 밸브를 열고 또 펌프를 돌려 희석액을 투입한다.
  • ▶ 계량해 둔 첨가물을 작업순서대로 넣고 나면 교반기를 가동해 혼합이 쉽게 되도록 한다.
  • ▶ 혼합이 끝난 시점에 견본을 채취하며, 이 견본을 제품 표준과 비교·검사하는 항목은 당도·점도·산도·염도 등이다. 비교·검사를 마치면 펌프를 가동해 균질기에 투입하는데, 균질기는 거친 유상액 또는 부유물 덩어리를 미세입자 상태로 분해해서 안정된 유화상태의 품질로 만들어 내는 기계다.
  • ▶ 충전탱크로의 이송은 균질기를 가동해 일정 시간 작업을 마친 다음에 한다.
  • ▶ 작업일지에는 작업이 끝났을 때 투입한 원료의 종류와 수량을 기록해 둔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외식·가정간편식 소비가 늘면서 소스·복합조미식품에 대한 수요가 커져 관련 생산 인력의 필요성도 이어질 전망이다.[1]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전통 장류 중심의 조미료에서 소스·시즈닝까지 아우르는 다변화한 시장으로 옮겨가는 추세가 뚜렷하다.[2] K-푸드 인기에 힘입어 K-소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는 흐름도 관련 제조업체의 생산라인 증설과 채용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3] 미국 등 해외 소스·조미료 시장에서도 건강·다양성을 앞세운 제품 수요가 늘어 국내 조미식품 수출 확대의 발판이 되고 있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사회적 기여도

보통이하

워라밸

조미탱크·균질기 라인은 대개 2교대로 운영되며, 주문량이 몰리는 시기에는 야간·연장 근무가 발생할 수 있다. 대기환경이 미흡한 실내 작업장에서 장시간 서서 계량·투입 작업을 반복해 신체적 부담이 있는 편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는 위생복·마스크 착용 등 별도 수칙을 지켜야 한다.[5] HACCP 적용업소 수가 매년 늘면서 위생관리 관련 근무 수칙도 계속 강화되는 추세다.[6]

사회적 기여

조미식품은 가공식품 맛의 기본을 좌우하는 핵심 공정으로, 소스·양념류를 신사업으로 키우는 식품업체가 늘고 있다.[7] 다만 완제품 브랜드가 부각되는 유통 구조상 조미 공정 종사자의 대외적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미국 등 해외 소스 시장에서 한국식 조미 제품이 주목받으면서[8] 국내 조미 공정 인력의 역할도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이런 흐름은 K조미료·K소스가 세대별로 진화해온 국내 유통업계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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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소스류 생산액은 2018년 기준 2조 4,965억 원으로, 2013년(2조 1,356억 원) 대비 5년 사이 16.9% 늘었다.[10] 소스류 세분시장은 별도 시장분석 보고서를 통해 품목별 비중 변화를 매년 추적한다.[11] 소스류 수출액도 2018년 1억 2,168만 달러로 2013년 대비 31.4% 늘어 조미식품 제조 현장의 물량 확대를 뒷받침한다.[12]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는 2022년 9월 기준 10,101개소로 매년 늘고 있어, 조미식품 제조현장의 위생관리 수준도 함께 높아지는 추세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