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탈각원

견과탈각원은 식료품을 만드는 데 쓸 견과, 이를테면 밤·호두·땅콩의 껍질을 제거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견과탈각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견과탈각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견과탈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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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탈각기에서 회전해머(Hammer) 부분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일을 한다.
  • ▶ 탈각기 호퍼(Hopper)에 밤, 호두, 땅콩 등 탈각할 견과를 투입하고, 그 후 호퍼의 배출구를 연 뒤에 탈각기를 가동한다.
  • ▶ 해머가 도는 속도는, 견과가 탈각된 뒤 그 상태를 점검한 후에 조절한다.
  • ▶ 분리가 끝난 견과 알맹이를 운반용기에 먼저 담은 다음, 저장실 혹은 다음 공정으로 보낸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웅크림

커리어 전망

국내 땅콩·견과류 가공품 시장은 2019년 3,553억 원에서 2023년 5,093억 원으로 43% 이상 성장하며 5,000억 원을 돌파했다.[1] 아몬드가 한국 소비자 선호도 1위를 이어가고 호두 60%·땅콩 49%가 뒤를 이으며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주 1회 이상 견과를 섭취하는 등 소비 기반이 넓다.[2] 다만 정월대보름 부럼 소비에서 땅콩·호두는 줄고 아몬드·피스타치오 같은 수입 견과가 늘어 국산 견과 가공의 경쟁 환경이 변하고 있다.[3] 공주 정안 등 밤 주산지는 700여 농가가 연 5,000여 톤을 생산하며 깐밤·밤 가공품으로 6차 산업화가 추진돼 가공·탈각 인력 수요의 기반이 된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탈각 작업은 회전해머·컨베이어 등 기계의 끼임·접촉 위험이 있어 방호조치와 안전검사가 강조되는 작업이다.[5] 밤은 9~10월 수확기에 맞춰 가공 물량이 집중되는 등 견과 종류에 따라 작업량의 계절적 편차가 있다.[6] 최근에는 견과 탈피 기계가 보급되면서 종래 망치·펜치 수작업의 신체 부담이 줄고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있다.

사회적 기여

견과탈각원은 식품으로 쓰일 견과의 껍질을 위생적으로 제거해 안전한 가공식품 원료를 공급하는 식품 안전의 한 축을 담당한다.[7] 시·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공동 가공시설은 농가가 설비 부담 없이 견과를 가공·상품화하도록 도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인다.[8] 공주 정안 밤처럼 지역 특산 견과의 깐밤·가공품 생산은 농가 소득과 농촌융복합(6차) 산업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기여한다.[9]

여담

  • •

    밤과 호두의 속껍질에는 탄닌 성분이 많아 떫은맛을 내면서 기관지·장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고, 땅콩 속껍질은 지혈 작용이 있는 등 견과 껍질도 나름의 효능을 지닌다.[10] 호두는 종래 고무·쇠 망치나 펜치로 탈피해 숙련된 작업자가 필요하고 내용물이 손상되는 일이 잦았으나, 순차 커팅과 진동분리 같은 기계식 공정으로 신속·효율화됐다.[11] 견과는 껍질을 제거하면 지방이 산패해 색·냄새·맛이 나빠질 수 있어 항산화 코팅 등으로 저장성을 높이는 가공 기술도 연구된다.[12] 밤은 모양과 규격이 일정하지 않고 외피가 질기고 단단해 자동화 탈피가 어려웠으나, 외피를 째어 가열한 뒤 고무롤러에 투입해 밤알과 외피를 제거하는 밤 자동 탈피 장치가 개발돼 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