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압착기조작원

참기름, 들기름 등의 유지를 제조하고자 원료를 볶고 압착하는 기계를 조작한다.

유지압착기조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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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세척한 참깨, 들깨 등의 원료를 조리솥에 넣고 조리솥을 가열한다.
  • 스크루(Screw)가 부착된 전동기를 가동하거나 주걱으로 휘저으며 원료가 타지 않도록 균일하게 볶는다.
  • 볶은 원료를 압착기에 일정량 쏟아 넣고 압력을 조절하여 압착한다.
  • 압출기의 배출구를 용기에 놓고 압출기로 짜여진 기름을 받는다.
  • 원료 찌꺼기를 빼내어 증기로 가열한 후 재압착하여 기름을 짠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저온압착(냉압착) 방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49℃ 이하에서 짜낸 기름처럼 열을 덜 가하는 방식의 수요가 늘고 있다.[1] 전통시장 방앗간에서 즉석으로 압착한 참기름·들기름이 SNS를 타고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관련 매출도 늘어나는 추세다.[2] 50년 전통 방앗간이 연 매출 26억원 규모로 성장해 뉴욕 H마트에 진출하는 등, 소규모 압착 가공업체가 브랜드화·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사례도 나온다.[3] 참기름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저가 혼합유를 섞어 파는 불법 유통이 늘어나는 부작용도 반복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단속이 꾸준히 이어진다.[4] 저온압착·전통방식 등 제조 스토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포지셔닝도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5] 원료인 참깨의 병해충 방제와 수확 시기를 관리하는 농촌진흥청의 재배 기술 보급도 원료 품질 확보에 영향을 준다.[6]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볶음 온도(240~270℃)와 냉각 구간(130~150℃)을 반복적으로 오가며 기계를 조작해야 해 고온 작업 환경에 노출되기 쉽다.[7] 원산지·품질표시 위반 여부는 특별사법경찰 단속원 1,110명과 명예감시원 10,488명 규모의 상시 점검 대상이어서 서류·표시 관리 업무 부담도 있다.[8] 압착기는 착유 과정에서 자주 막힘 현상이 발생해 청소·정비를 위한 추가 작업 시간이 필요하다.[9]

사회적 기여

참기름은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마다 저가 혼합유를 섞어 파는 불법 유통이 반복돼 소비자 신뢰를 흔드는 사회적 문제로 지적된다.[10] 이런 부정 유통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최대 5년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원산지 거짓표시는 최대 7년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만큼 엄격히 관리된다.[11] 반대로 정직하게 전통 방식을 지켜온 압착 가공업체가 브랜드화에 성공해 해외 진출까지 이루는 사례는 이 직업의 사회적 가치를 보여준다.[12] 식약처도 벤조피렌 등 유해물질 기준규격을 주기적으로 재평가해 소비자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13]

여담

  • 한 방앗간 업주가 중국산 참기름에 옥수수기름을 섞어 대량으로 유통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었다[14]

  • 원자재 가격 상승을 틈타 부산에서 참기름에 옥수수유를 섞어 파는 등 위반 업체 9곳이 무더기로 적발되기도 했다[15]

  • 경기도 특사경도 참깨추출유에 옥수수기름·콩기름을 섞은 가짜 참기름 유통 조직을 적발해 6억원대 매출을 확인했다[16]

  • 최근에는 광장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방앗간에서 즉석 압착하는 참기름·들기름이 일본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17]

  • 벤조피렌 기준을 초과한 참기름 제품이 정부에 의해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18]

  • 보따리상이 들여온 무표시 중국산 참기름과 혼합유를 섞어 판매한 업자가 7억원대 부정유통 혐의로 적발되기도 했다[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