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작가

라디오작가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쓰이는 구성대본을 작성하는 사람이다.

라디오작가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라디오작가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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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프로그램 편성의도를 파악하는 일과 방송 운행표를 확인하는 일을 함께 하며, 라디오 편성에 따라 만들어진 이 표에는 시각고지, 캠페인 내용·시간, 광고 길이·내용, 프로그램 시작·종료시각 등이 나타난다.
  • ▶ 라디오프로듀서와 함께하는 기획회의를 진행해 청취자 참여, 패널, 코너, 큐시트 등을 기획하며, 프로그램 기획안도 작성하는데 여기에는 예상 아이템, 구성내용, 제작방향, 기획의도, 희망방송일시, 방송채널, 형식, 방송시간, 타이틀이 포함된다.
  • ▶ 기획안이 승인되어 제작이 확정된 때에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구현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고 관련 프로그램도 모니터한다.
  • ▶ 코너를 다양하게 기획하며, 음악코너와 경제코너, 콩트, 청취자 참여 코너 등이 예가 된다.
  • ▶ 오프닝으로 시작해 음악과 코너를 거쳐 클로징에 이르기까지 차례대로 놓아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 ▶ 프로그램의 큐시트와 로고, 타이틀, 시그널은 라디오프로듀서와 함께 제작한다.
  • ▶ 출연자를 섭외한다.
  • ▶ 방송원고를 작성한다.
  • ▶ 스튜디오 밖에서 방송진행을 보조하는데, 방송이 시작된 뒤 청취자와 전화를 연결하는 일 등이 이에 해당한다.
  • ▶ 방송의 종류가 라디오 드라마나 라디오 다큐멘터리, 라디오 공개방송이면 구성대본을 작성하기도 하며, 편지쇼 프로그램이나 음악 토크 프로그램, 라디오 시사정보 프로그램 등에서도 마찬가지로 작성하기도 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청각, 언어력, 시각

커리어 전망

향후 라디오작가의 고용은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블·종편·IPTV 다채널화로 방송 제작 수요 자체는 증가했으나, 2024년 방송산업 전체 매출이 18조 8,3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7% 감소하고 광고 매출은 7.4% 하락하는 등 전통 방송시장은 구조적 침체를 겪고 있다. [1] 국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은 2020년 3,000억 원에서 2023년 1조 800억 원으로 급성장해 팟캐스트·보이는 라디오 등 새로운 플랫폼이 라디오 대본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2] 2024년 언론수용자 조사에서 라디오 이용률이 14.5%로 전년 대비 1.4%p 하락했지만, 구성 능력을 갖춘 작가에 대한 수요는 오디오 플랫폼 확장과 유튜브 보이는 라디오 등 새로운 영역에서 꾸준히 유지될 전망이다. [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라디오작가는 대부분 프리랜서 형태로 방송사와 계약을 맺으며, 방송 편성 시간에 따라 근무 시간이 결정된다. 막내작가의 경우 오후 출근 후 생방송·녹음을 거쳐 새벽 퇴근이 일상인 경우도 있으며, 대본 원고는 퇴근 이후 자택에서 작성하는 일도 많다. [4] 한국방송작가유니온이 예능 방송작가 1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2025년 발표)에 따르면 하루 평균 노동시간 9.4시간, 주 평균 53.8시간으로 43%가 주 52시간을 초과 근무한다. [5] 응답자의 36.6%는 계약서를 받지 못했으며 계약기간 1년 미만이 66.1%에 달해 고용 불안이 크다. 임금 지급 지연(55.9%)·미지급(36.6%) 등 부당 행위 경험도 보고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방송작가 집필 표준계약서를 포함한 방송분야 표준계약서 6종을 2021년 개정·배포해 불공정 계약 관행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6]

사회적 기여

라디오작가는 대본 작성이라는 개인 작업과 팀 협업이 병행되는 직종이다. 프로그램당 PD·진행자·작가 3인이 긴밀히 협력하며, 팀 회의에서 사연·아이디어·코너 방향을 함께 결정하는 과정이 업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인터뷰에 응한 라디오 막내작가는 친구끼리 수다 떠는 느낌의 회의가 이 직업의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7] 방송작가에 대한 근로자성 인정 흐름이 확대되면서 사회적 처우 개선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2022년 고용노동부 근로감독에서 363명 중 152명(41.8%)이 근로자로 인정됐고, 2026년 1월에는 방송사에서 비정규직 방송 스태프의 근로자성이 추가로 인정돼 2년 이상 근속자는 정규직 전환 대상이 됐다. [8] 방송작가유니온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가 표준계약서 실효성 강화와 임금 보증 조항 도입을 촉구하며 처우 개선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9]

여담

  • •

    한국방송작가협회는 1962년 한국방송극작가협회로 창립됐으며, 1988년 사단법인으로 재발족해 현재 약 3,700명의 정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10] 협회는 1989년부터 한국방송작가상을 시상하며, 라디오 부문은 2006년 제19회부터 별도 시상이 시작됐다. 2024년 제37회에서는 라디오 부문 수상자로 '김현주의 행복한 동행'의 김문숙 작가와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의 유정은 작가가 선정됐다. [11] 고용노동부가 2021~2022년 지상파 3사 방송작가 363명을 조사한 결과 41.8%(152명)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판정됐다. [12] 프리랜서 계약 형태임에도 실질적 지휘·감독 관계가 인정된 이 판정은, 2026년 1월 비정규직 방송 스태프에 대한 근로자 인정 확대와 함께 업계 고용구조 변화의 분기점이 되고 있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