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선별원

완성된 종이의 불량품을 선별하고 규정된 매수로 계수하여 지종별로 분류한다.

종이선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종이선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종이선별원펄프 종이 및 판지 제조업지종 분류파지 선별완성지 검사제지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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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지종별로 생산 적재된 제품의 전체적인 외형을 관찰하고 제품규격이 일정한지 자를 사용하여 확인한다.
  • 색상과 광택이 작업표준에 맞는지 스크린에 비추어 육안 또는 스캐너를 사용하여 확인한다.
  • 매수를 확인하고 주름진 종이, 기포자국과 반점이 생긴 종이, 재단이 고르지 못한 종이 등을 골라낸다.
  • 불량품이 제거된 제품에 삽지를 넣어 매수의 간격을 표시한다.
  • 선별한 매수를 작업일지에 기록한다.
  • 선별된 파지를 모아 대차에 실어 펄퍼(Pulper)로 보낸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손사용, 시각

커리어 전망

국내 제지업계는 원료인 폐지 가격이 급락하거나 수거 거부가 우려될 때 정부의 공공비축 등 시장안정화 조치의 영향을 받는다. 2022년에는 폐지 재고 감소에 대응해 정부가 추가 공공비축을 추진하기도 했다.[1] 한국제지연합회 집계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지종별 내수는 골판지원지가 513만톤으로 가장 많고 인쇄용지 112만톤·백판지 72만톤·위생용지 48만톤 순으로, 지종에 따라 생산·수요 규모 차이가 크다.[2]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제지공장 생산라인에 맞춰 교대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고, 리와인더·초지기 등 회전 설비 인근에서 파지를 처리하는 공정이라 안전사고 위험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2026년 3월 세종의 한 제지공장에서는 파지 처리 작업자가 펄프 리와인더 상부 개구부로 약 5m 아래 기계 투입구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 회전 설비 인근 작업 중 발생하는 협착·추락 사고는 2003년 정읍의 제지공장에서도 기록된 바 있어 반복되는 위험으로 지적된다.[4]

사회적 기여

선별원이 걸러낸 불량 종이(파지)는 다시 물에 풀어 펄프로 되돌리는 재활용 공정으로 이어져, 자원을 낭비 없이 순환시키는 제지산업의 재활용률을 뒷받침한다. 국내 제지업계는 부족한 펄프 자급률을 국산 폐지 재활용으로 보완해 왔다.[5]

여담

  • 한국의 종이 재활용률은 2024년 기준 89.1%로 일본(81.7%)·미국(64.0%)·중국(51%)보다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6]

  • 제지산업은 장치산업 특성상 끼임·베임·부딪힘·떨어짐 등 4대 악성사고 비중이 높아 한국제지연합회가 별도 안전포털을 운영한다.[7]

  • 2026년 3월 세종의 한 제지공장에서 파지 처리 작업자가 추락사한 사고에 항의해 동료 직원 104명이 엄벌 촉구 탄원서를 관할 노동청과 경찰서에 제출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