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질원

한지의 질을 향상시키고 완전 건조시키기 위하여 건조대에 탈수된 한지를 깔고 솔질한다.

솔질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솔질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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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적당한 온도로 가열된 건조대를 깨끗하게 닦는다.
  • 동력프레스로 눌러 탈수된 바탕(대발로 떠낸 한지를 일정 매로 쌓아놓은 것으로 지층의 순수한 우리 말)에서 한지를 한 장씩 떼어서 건조대 위에 펼쳐 놓는다.
  • 부드러운 솔로 종이 위를 문질러서 주름을 펴고 물기를 제거한다.
  • 건조 상태를 확인하여 종이를 떠내어 펼쳐 놓는다.
  • 건조대의 온도를 손의 촉감으로 판단하고 열원을 조절하도록 관련 부서에 보고한다.

작업강도

힘든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웅크림, 손사용

커리어 전망

전통한지 산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으로 대외적 주목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완주 대승한지마을 등 생산 현장에서는 제조 기술을 전수할 후계자를 찾지 못해 장인들이 하나둘 현장을 떠나는 등 인력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1] 이에 안동시 등 지자체가 한지산업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통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지원 체계 강화를 모색하고 있어, 정책 지원 확대 여부가 향후 고용 규모를 좌우할 전망이다.[2]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이하

사회적 기여도

보통

워라밸

솔질원은 적당한 온도로 가열된 건조대 앞에서 탈수된 한지를 한 장씩 펼쳐 놓고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주름과 물기를 제거하는 실내 근무로, 두드리기·초지·압착 등 여러 공정이 순차로 이어지는 생산 라인의 특성상 건조 단계도 몸을 쓰는 작업 강도가 높은 편이다.[3] 흑석골처럼 한지공장이 밀집했던 산업 현장은 1970년대 이후 비닐·기계한지에 밀려 쇠퇴하며 남은 인력의 근무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졌다.[4]

사회적 기여

한지 생산은 조지서가 원료 조달과 품질 관리를 국가 차원에서 관장했던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전통 기술 계승의 한 축으로 여겨지며, 한지장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만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5] 다만 실제 생산 현장에서는 낮은 처우로 후계자 양성이 이뤄지지 않아 기술 전수자가 끊길 위기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6]

관련 영상

여담

  •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은 2005년 한지장이 국가무형문화재 제117호로 지정된 데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다.[7] 국가유산청이 제출한 등재신청서는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와 평가기구 심사를 거쳐 2026년 12월 제21차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8] 전주에서는 9개 한지 업체가 연간 460만 장(380톤)의 한지를 생산해 연 80억 8천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9] 한지는 삼국시대 중국 채륜의 제지술이 전래된 이후 고려시대에 품질이 뛰어나 중국에서 '고려지'라 불릴 만큼 명성이 높았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