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섬탱크실관리원

알칼리 셀룰로오스와 이황화탄소를 작용시켜 만든 크산테이트(xanthate)를 묽은 가성소다 용액과 혼합하고 숙성시키는 탱크를 관리한다.

제섬탱크실관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제섬탱크실관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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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크산테이트와 묽은 가성소다 용액을 혼합기에 넣어 혼합한다.
  • 작업지시서를 확인하고 규정된 시간과 온도를 유지하여 혼합된 용액을 숙성시키고 다음 공정으로 이송한다.
  • 숙성 시간과 온도 등을 기록하고 숙성탱크를 유지·보수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스코스 레이온을 생산하던 원진레이온이 1993년 폐업한 이후, 이 크산테이트 숙성 공정을 가동하는 국내 생산업체는 남아 있지 않다.[1]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이 직무는 이황화탄소 등 유해화학물질을 상시 취급하는 공정이어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주는 고용노동부령이 정한 유해인자 노출 업무에 종사할 근로자에게 배치 예정 업무 적합성 평가를 위한 배치전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종사 기간에는 특수건강진단을, 유해인자로 인한 건강장해가 의심되는 증상이나 의학적 소견이 있으면 수시건강진단을 실시해야 한다.[2]

사회적 기여

제섬탱크실관리원이 관리하는 숙성탱크에서 만들어진 방사 원액은 인견(레이온) 원사로 이어지며, 인견은 우수한 흡습성과 쾌적감,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서민층까지 즐겨 입는 여름옷 소재로 자리 잡았다.[3]

여담

  • 국내 유일의 비스코스 인견사 생산 공장이었던 원진레이온은 크산테이트 숙성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황화탄소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채 근로자들을 노출시켰고, 1993년 8월까지 257명이 이황화탄소 중독증으로 직업병 판정을 받은 뒤 그해 폐업했다.[4]

  • 이 사건을 계기로 국내에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녹색병원이 설립되며 산업보건 체계가 정비되는 계기가 됐다.[5]

  • 오늘날 이황화탄소 중독증은 업무 관련성이 이미 확립된 질병으로 분류돼 판정위원회의 별도 심의 없이 인정 절차가 진행된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