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원

견직물 제조 시 적당한 크기로 실을 감기 위해 작은 얼레의 실을 큰 얼레에 감는다.

양반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양반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양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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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조사원이 작은 얼레에 감은 실을 제조장으로 옮겨 작은 얼레의 실이 잘 풀리도록 진공침투기로 충분한 물을 침투시킨다.
  • 각각의 실타래에서 실 끝을 가이드와 장치를 통해 큰 얼레에 두른다.
  • 기계를 시동하고 실이 감기는 상태를 관찰하여 끊어진 실을 손으로 잇고 가는 실이나 오물 등을 제거한다.
  • 큰 얼레에 타래가 되는 상태를 관찰한다.
  • 기계를 멈추고 다 감긴 실 꾸러미를 빼낸다.
  • 감긴 실의 이상 여부를 조사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진주 실크산업은 전성기 대비 공장 수가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위기를 겪고 있어, 한 공장 대표는 시대 변화와 융복합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한다.[1] 전국 누에 사육의 63%를 담당하는 경상북도는 축소되는 양잠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누에고치의 세리신 단백질을 활용한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에 나서는 등 새로운 활용처를 모색하고 있다.[2] 농촌진흥청은 사육상자 운반과 인공사료 급이를 자동화한 누에 스마트 생산 시스템을 공개해 청년 농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 하고 있어, 원료 공급 안정화를 통해 양반원 같은 후공정 인력의 수요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양반원은 진공침투기로 실이 잘 풀리도록 물을 침투시키고 큰 얼레에 실을 감는 실내 작업이 중심이며, 명주짜기 보유단체가 강조하듯 베 매기 전 실올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공정의 기본이다.[4] 실을 감은 뒤에는 직물의 올 샛수에 맞춰 날실을 준비하고 풀을 먹여 베틀에 올리는 다음 공정으로 넘어간다.[5] 정경 단계에서는 4차례 왕복으로 1새(80올)가 되는 식으로 세밀한 규격을 맞춰야 하므로, 양반원이 감아내는 실의 균일성이 후속 공정의 정확도에 영향을 준다.[6] 진주시가 운영하는 직판장에서는 한복지·양장지 등 완제품이 판매되므로, 양반원의 작업은 최종 제품 품질과도 연결된다.[7]

사회적 기여

양반원이 감아내는 실은 진주실크처럼 54개 기업·약 500명이 종사하는 지역 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기초 원료가 된다.[8] 명주짜기 기능보유 단체가 전통 기술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은, 실 감기 같은 기초 공정을 이어갈 숙련 인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9] 최근에는 누에고치를 뼈 건강 기능성 음료 원료로 활용하는 등 견직물 외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원료 산업 전반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커지고 있다.[10]

여담

  • 진주는 1920년 국내 첫 비단공장 '동양염직소'가 세워진 뒤 전국 생산량의 최대 80%를 차지하며 한때 세계 5대 실크 생산지로 성장했다.[11] 현재도 진주는 세계 5대 실크 명산지로서 국내 실크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54개 기업에 약 500명의 전문인력이 종사하고 있다.[12] 진주 견직공업은 과거 직조 후 염색하던 방식에서 실을 먼저 염색한 뒤 직조하는 생염처리방식으로 바뀌는 등 공정 자체도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