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원

지하물질 표본을 채취해 구조물 기초설계에 쓰거나, 지하의 지질적 특성과 암석의 성질·강도·유형 등을 알아보는 분석에 쓰도록 하는 직업이다.

시추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시추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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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시추를 하기로 정한 구역 안에 남아 있는 잡석 등을 치운다.
  • ▶ 위험물 취급장소와 폐수처리장소 등을 지정하고, 시추기와 펌프 등을 어떻게 배치할지도 지정한다.
  • ▶ 철탑을 파이프나 앵글로 조립한 뒤, 그 하부에 시공각도에 맞게 시추기를 설치한다.
  • ▶ 양수기는 용수확보지역에서 시추공사 시공위치까지 배관을 끝낸 다음 설치한다.
  • ▶ 흙물보관탱크와 침전탱크를 시추기 곁에 둘 다 설치한다.
  • ▶ 양수용 펌프를 가동시킨다.
  • ▶ 흙물을 혼합시킨다.
  • ▶ 코어튜브·비트·슈·호스 등은 수동공구를 써서 시추기에 연결한다.
  • ▶ 굴착에 앞서 시추기를 가동하고, 지층에 맞춰 비트 회전수·압력·순환 이수량을 정한 뒤 굴착 작업을 진행한다.
  • ▶ 일정 깊이까지 굴착했다면 철관 상부에 와이어로프를 연결하고, 철관을 뽑아 채취된 코어를 인양한다.
  • ▶ 지층이 무너지지 않도록 보링기 입구에 케이싱을 넣는다.
  • ▶ 암추를 회수하고, 이어서 코어상자에 담아 보관한다.
  • ▶ 침전탱크에서 가라앉은 찌꺼기를 채취해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한다.
  • ▶ 철수한 시추기·부속장치에는 기름칠을 하고, 부품 중 손상된 것이나 낡은 것은 정비한다.

작업강도

힘든 작업

작업장소

실외

육체활동

웅크림, 손사용

커리어 전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추주상도(보링로그)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분류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등, 시추 데이터의 디지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1] 이런 흐름 속에서도 시추기 조작 자체는 현장 숙련도가 핵심인 작업이라, 전국 시추공 정보를 관리하는 국토지반정보 포털시스템에서도 시추 실적은 계속 누적되는 추세다 .[2]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시추원은 시추기 가동 시간에 맞춰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지반 상태에 따라 작업이 예정보다 길어지기도 하는 직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굴착공사 현장의 재해 예방을 위한 표준안전작업지침을 통해 위험성평가와 안전조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3] 채취한 코어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처럼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경우도 있어, 시추원의 작업 결과물이 장기간 보존·활용되는 특성도 있다 .[4]

사회적 기여

시추원이 확보한 지반 정보는 국토지반정보 포털시스템을 통해 전국 건설·지반조사 업계와 공유돼, 개별 현장을 넘어선 공공적 가치를 지닌다 .[5] 최근에는 시추 자료를 인공지능으로 자동 처리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어, 시추원의 현장 데이터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6]

여담

  • •

    시추 작업으로 채취한 코어(암석 시료)는 광물자원 탐사뿐 아니라 최신 자원 연구에도 활용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진은 시추로 확보한 서태평양 해저 코어를 직접 갈아 분석하며 희토류 함유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수행한다고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7] 한편 지하수의 수량·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굴착행위는 사전에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이는 시추원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절차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