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기운전원

소모사를 제조하기 위한 전 공정으로 생양모(Greasy Wool) 속에 포함된 불순물(흙, 먼지, 기름 등)을 제거하기 위해 탱크나 용기로 이루어진 일련의 정련기를 운전한다.

세모기운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세모기운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모정련기운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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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물과 가성소다 등의 세제가 용기 안으로 흐르도록 밸브를 조절한다.
  • 온도계의 눈금을 읽고, 지정된 작업온도까지 세탁 및 헹굼 용액이 가열되도록 증기밸브를 연다.
  • 생모를 호퍼(Hopper:분립체의 저장 및 공급장치)에서 세탁용기 안으로 이송하는 기계를 가동하고, 양모가 보울(Bowl)을 통하여 압착 롤과 헹굼 용기까지 이송되도록 한다.
  • 일련의 정련기 설비를 점검하여 압착 롤이 막히는지 관찰하고 막힌 부분의 섬유를 손으로 제거한다.
  • 세탁용기 안의 비누거품에 의한 세탁상태를 살피고 농축세제를 증감하는 밸브를 돌린다.
  • 지시계를 통해 내부압력 및 온도를 확인한다.
  • 건조기의 송풍기를 가동하여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킨다.
  • 건조기에서 나오는 양모를 만져보고 양모의 건조 상태를 확인한다.
  • 기계를 세척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웅크림

커리어 전망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섬유패션산업 전체 인력은 12만8516명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고 인력 부족률은 4.6%까지 늘어, 국내 섬유 생산현장의 고용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1]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하는 섬유패션산업 종사자 현황 통계에서도 제조업 대비 사업체·종사자 비중이 매년 낮아지는 추세가 확인된다 .[2] 다만 정부는 2030년까지 산업용·친환경 섬유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리고 2028년까지 자동화 설비를 250개 이상 기업에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해, 전통 방적 공정도 자동화·고부가가치화 방향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세모기운전원은 정련기·건조기가 쉼 없이 가동되는 공장 특성상 2교대 또는 3교대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고, 대구·경북 지역은 국내 섬유산업 집적지로 2024년 기준 대구의 섬유패션 사업체가 5,376곳에 달해 비수도권 최대 규모를 이루고 있다 .[4]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은 집진필터실증센터·친환경소재개발센터 등을 운영하며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공정 개선을 지원한다 .[5]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갱신하는 섬유패션산업 종사자 통계로 공장 인력 운용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6]

사회적 기여

섬유패션산업군은 열악한 작업환경과 상대적으로 낮은 처우로 인해 청년층의 취업 기피가 이어지며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7] 다이텍연구원(DYETEC)이 제공하는 섬유통계를 보면 국내 섬유 유통·수출입 현황이 매월 집계될 만큼 산업 규모가 유지되고 있다 .[8] 대구 등 지역 섬유산업은 국방용 첨단 섬유소재 국산화 논의가 진행되며 재도약의 계기를 모색하고 있어, 향후 스마트공장 전환에 따라 근무 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9]

여담

  • 양모 소모방적 공정에서는 섬유 길이가 5cm 이상인 긴 양모를 골라 정련기로 세척해 만든 소모사가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이 좋아 양복지(개버딘·서지 등)에 주로 쓰이는 반면, 짧은 섬유로 만드는 방모사는 부드럽고 보온성이 좋아 트위드·플란넬 같은 방한용 직물에 사용된다 .[10] 동물성 섬유인 양모는 방적 전에 부착된 유지(油脂)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세모작업(洗毛作業)을 거쳐야 하는데, 세모기운전원이 담당하는 공정이 바로 이 단계다 .[11] 섬유공업은 원료 방적부터 직조·가공·의복제조에 이르는 여러 업종으로 세분되며, 세모기운전원의 정련 공정은 그중 방적 단계의 전처리에 해당한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