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세원

화공약품을 써서, 선박과 해양구조물에 딸린 파이프라인 중 연료유·유압유·윤활유 계통과 그 밖의 중요 파이프라인에 생긴 녹과 슬러그를 없앤다.

산유세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산유세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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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파이프라인은 도면을 보며 확인한다.
  • ▶ 파이프 내외부의 오일을 제거한다.
  • ▶ 파이프를 씻을 때는 화공약품이나 물을 쓴다.
  • ▶ 인산 피막·아연 피막을 입히는 피막처리를 실시해 녹 발생을 막는다.
  • ▶ 오일을 파이프에 투입하는 용도로 쓰는 가배관을 설치한다.
  • ▶ 가배관을 파이프에 이은 뒤 기어펌프를 조작하며 파이프 플러싱 작업을 진행한다.
  • ▶ 파이프 청소 상태를 필터·분석기로 검사하여 이상이 없다고 확인되면 기름을 제거한다.
  • ▶ 가배관이 설치돼 있는 파이프를 복구해 놓는다.
  • ▶ 화공약품의 조제와 조정을 담당한다.
  • ▶ 폐 약품은 밀봉하여 규정대로 처리한다.
  • ▶ 작업장 주위를 정리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외

커리어 전망

2016년 2억 2,400만 CGT였던 국내 조선업 수주량이 2024년 11억 1,300만 CGT로 5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조선업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하면서 배관·의장 관련 인력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다만 거제시 조선업 종사자 수는 2015년 8만 1,035명에서 2024년 5만 2,009명으로 과거의 64% 수준에 그쳐 숙련 인력 부족이 구조적 문제로 지적된다.[1]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이하

사회적 기여도

보통

워라밸

산유세원은 조선소 사외 협력업체(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 원청 조선소의 건조 일정에 맞춰 교대 근무나 야간·휴일 작업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조선업 수주량이 5배 가까이 늘어나는 슈퍼사이클 속에서도 숙련 인력은 오히려 줄어 현장의 업무 강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2] 산세 작업은 밀폐된 배관 구조물 내부나 좁은 공간에서 화학약품을 다뤄야 하므로, 조선업종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에 따른 환기·보호구 착용이 필수이다.[3]

사회적 기여

산유세원이 수행하는 배관 산세·플러싱 작업은 선박 파이프라인 내부의 녹과 이물질을 제거해 완성된 선박의 배관계통이 정상 작동하도록 만드는 조선 건조 공정의 필수 단계다.[4] 소방배관 등 안전설비의 경우 세척이 불충분하면 배관 내부 부식과 염분 축적으로 노즐이 막히는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산세원의 세심한 작업이 선박의 안전 운항에 직결된다.[5]

여담

  • •

    조선소 배관 화학적 산세척은 스테인리스강의 경우 산 용액을 1.5% 정도로 묽게 희석해 순환시키지만, 탄소강은 염화수소를 200g/L 수준의 진한 농도로 사용하는 등 재질에 따라 처리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6] 최근에는 금속 표면의 녹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인산·아연 계열 화합물로 방청 피막을 형성해 3~5개월간 부식을 억제하는 친환경 녹제거제도 개발되고 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