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도금원

시곗줄·시곗바늘·시계문자판 같은 시계 부품의 표면에 금이나 니켈을 도금하거나, 열처리·담금질용 노를 조작하는 직업이다.

시계도금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시계도금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시계도금원표면처리전기도금뿌리산업도금공정시계부품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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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도금해야 할 시계부품의 규격·수량·형태 등은 작업명세서를 보고 확인한다.
  • ▶ 도금액, 도금조, 원심분리건조기 등 원료·장비의 준비와 점검을 맡는다.
  • ▶ 증류수로 시계부품을 씻고 난 다음, 산·알카리 등을 써서 중화작업을 한다.
  • ▶ 각 도금조 온도와 정류기 전류상태는 수시로 확인한다.
  • ▶ 문자판을 도금할 때는 모양·색상에 맞춰 니켈, 금, 은 등을 쓴다.
  • ▶ 도금을 마친 문자판의 습기를 빼려면 원심분리건조기에 넣는다.
  • ▶ 필터는 도금액을 투입하기 전에 전기스위치를 넣어 가열해 둔다. 이후 니켈·금 등의 도금액과 광택제를 넣고 시곗바늘 등 부품을 도금한다.
  • ▶ 탈지액으로 도금한 부품을 수세하고 나면 흐르는 물에 부품을 담가 둔다.
  • ▶ 부품을 닦는 데는 아세톤이나 시너(Thinner) 등을 쓰고, 닦고 건조한 뒤에는 이동상자에 담는다.
  • ▶ 문자판이 변형되거나 탈색되지 않도록, 일정 온도에 따라 금속바구니나 실린더에 부품을 담아 두고, 이를 노 속으로 들여보낸 뒤 작업표준대로 열처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노온도와 열처리 시간은 경화작업을 목적으로 조절하며, 열처리와 동시에 진행한다.
  • ▶ 열전대를 노에 삽입하기도 하고 기록장치에 연결하기도 한다.
  • ▶ 부족한 용액을 각 도금조에 보충하는 일과 각 도금조의 농도를 확인하는 일을 나란히 하며, 보충은 농도를 확인한 후에 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국내 시계 제조업은 스마트폰 대중화 이후 손목시계 수요 위축과 해외 브랜드 점유율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계부품 도금 같은 생산 공정 인력의 국내 수요도 제한적인 편이다.[1] 다만 도금을 포함한 표면처리는 자동차·전자·의료기기 등 다른 제조업 분야에서도 널리 쓰이는 뿌리기술이어서, 정부가 소재 다원화·지능화 공정을 반영해 뿌리기술 범위를 6대에서 14개로 확대하는 등 산업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2] 최근에는 국내 유명 시계 브랜드가 중국산 부품을 국산으로 속여 유통한 사례가 적발되며 업계 신뢰도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도금 공정은 도금조·노(爐)의 온도와 정류기 전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야 해 교대 근무나 연속 공정 운영이 이뤄지는 사업장이 있으며, 실내에서 화학약품과 열처리 설비를 다루는 특성상 환기·보호구 착용 절차가 근무시간에 포함된다.[4]

사회적 기여

도금·표면처리는 시계뿐 아니라 자동차·전자부품의 내식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뿌리기술로 제조업 전반의 품질을 뒷받침하지만, 표면처리업은 사망사고 발생위험이 전체 제조업 대비 1.5배 이상 높아 안전관리가 사회적 관심사로 다뤄진다.[5]

여담

  • •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시계 시장은 약 1조원 규모지만 이 중 70%가량을 해외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으며, 1990년대 중반 이후 휴대전화 보급으로 손목시계 수요가 급감하면서 국내 시계 제조업 자체가 위축돼 왔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