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승강장안전문설치원

지하철승강장안전문설치원은 스크린도어를 승강장 환경과 제어방식에 맞게 설치함으로써, 승객이 선로로 떨어지거나 투신하는 사고와 열차에 닿는 사고를 막는 역할을 한다.

지하철승강장안전문설치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지하철승강장안전문설치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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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승강장 안전문(PSD, 스크린도어)을 어떤 공법으로 설치할지는 설치환경과 설계조건을 고려해 협의한다.
  • ▶ 조립 방식이라면 부품 상태로 반입해 현장에서 조립하고, 모듈 방식이라면 구조체 전체를 사전 제작한 후에 설치한다.
  • ▶ 열차의 정위치와 승강장 차량한계·건축한계를 감안해 안전문이 들어설 설치위치를 정한다.
  • ▶ 모듈방식일 때는 모듈설치 전용장비를 이용해, 미리 만들어 둔 구조체 전체를 정해 둔 설치위치에 설치한다.
  • ▶ 조립방식일 때는 구성요소보다 수직빔을 먼저 세우고, 그 뒤로 헤더박스(구동부를 포함), 이어 각종 도어류, 그다음 센서 등의 차례로 달아 나간다.
  • ▶ 수직빔·헤더박스 같은 중량물을 다루는 작업은 크레인·리프트 등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해낸다.
  • ▶ 구조체 설치가 완료되고 나면 수직도와 수평도 등을 살펴 설치상태를 확인한다.
  • ▶ 기본적인 설치 상태 확인을 마친 후 각 가동도어·비상도어의 열림/닫힘 동작을 점검하고, 필요시 조정작업까지 한다.
  • ▶ 전원·제어 관련 배관·배선과 조작반, 각종 제어반은 구조체와 새시를 모두 설치한 후에 설치한다.
  • ▶ 이후에는 협의한 절차를 따라 시운전에 들어간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외

육체활동

균형감각, 웅크림, 손사용

커리어 전망

국내 기업들은 해외 철도시장에서도 승강장안전문 설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호주 시드니메트로와 스크린도어 360개·안전발판 170개를 설치하는 계약을 약 775억원 규모로 체결했다.[1] HDC아이콘트롤스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광역철도 8개 급행정차역의 승강장안전문 제조·설치 공사를 147억원에 수주하는 등, 국내외 발주 물량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2]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서울교통공사는 승강장안전문의 정밀진단·성능평가 용역을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설치원은 이런 진단·평가 결과에 맞춰 보완 시공에 투입되기도 한다.[3] 신설 노선뿐 아니라 기존 노선 개량 공사도 병행돼, 현장에 따라 실외 승강장 작업과 지하 역사 내 작업을 오가는 경우가 많다.[4] 2013년 성수역 사고를 계기로 스크린도어 정비·점검 작업은 1인은 작업하고 1인은 열차를 감시하는 2인1조 수칙이 도입됐으나, 저가 하도급 구조와 인력 부족으로 현장에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2016년 구의역 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5]

사회적 기여

도시철도법은 도시철도의 건설·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법으로, 승강장안전문 설치도 이 법과 철도안전법 체계 아래 이뤄지는 공공성 높은 공사다.[6] 승강장안전문 설치 이후 서울 지하철 투신 사망자가 사실상 0명 수준으로 줄어든 것처럼, 이 직업의 시공 품질은 다수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7]

여담

  • •

    한국의 승강장안전문은 2003년 회현역 선로 추락 사고 이후 설치가 확대돼 2005년 10월 서울지하철 사당역에 처음 설치됐다.[8]

  • •

    서울교통공사는 승강장안전문 관련 민원·문의를 전담하는 '승강장안전문사업소'를 별도로 운영한다.[9]

  • •

    서울 지하철 1~8호선 전 역에 안전문이 완공된 이후 투신 사망자는 설치 전 연평균 33.7명에서 2012년 이후 0명으로 줄었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