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전화교환원

고객의 불만사항 등을 전화상으로 접수하고 투숙한 고객의 전화를 연결한다.

숙박업소전화교환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숙박업소전화교환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숙박시설전화교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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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고객에게 전화상으로 의견사항을 접수받고 전달한다.
  • 전화상으로 접수된 고객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 전화교환기나 그에 부수된 기기를 조작하여 통화자의 요청에 의해 숙박업소 외부와 내부의 구내전화, 숙박업소 내부에서 내부로 전화를 연결시켜 숙박업소에 투숙한 고객에게 서비스한다.
  • 또한 고객이 요청할 경우 모닝콜(Morning Call) 기계를 조작하거나 직접 모닝콜업무를 하기도 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KT의 114 안내 상담 인력은 2008년 3,400명에서 2019년 794명, 2020년 691명으로 급격히 줄었고, 같은 기간 114 통화 건수도 8억1,500만 통에서 1억6,800만 통으로 떨어졌다.[1] 이미 2001년에도 한국통신이 연 1,500억 원의 적자를 이유로 114 안내 사업을 분사하며 5,000명 규모의 인력 조정을 단행한 적이 있어, 전화교환·안내 인력 축소는 오래된 흐름이다.[2] 한편 호텔업계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체크인·체크아웃과 객실 서비스 요청을 처리하는 시스템이 도입되며 매출이 약 20% 늘어난 사례도 있어, 전화교환원이 맡던 업무가 모바일 셀프서비스로 옮겨가는 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옛 전화교환원 채용에서는 청각이 예민하고 목소리가 명랑한 15~20대 미혼여성을 우선하고 키 제한(약 141cm)까지 두었을 정도로, 장시간 앉아 응대하는 감정노동·감각노동의 성격이 강했다.[4] 1984년 국산 전자교환기 TDX-1이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사람이 직접 잭을 꽂아 통화를 연결해야 했기 때문에, 통화량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쉴 틈 없이 응대해야 하는 근무 강도가 높은 일이었다.[5] 모닝콜(웨이크업 콜)은 담당 직원이 전화로 신청을 받아 정해진 시각에 깨워주는 방식과 객실 전화기로 시간을 직접 설정하는 자동 방식으로 나뉘는데, 전화교환원은 이 요청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역할까지 겸했다.[6]

사회적 기여

전화교환원은 통신 보안과 통화 내용 비밀 유지 의무를 지는 직업으로, 낯선 사람들의 사적인 대화를 매개하면서도 그 내용을 발설하지 않아야 하는 신뢰가 요구됐다.[7] 미국에서는 1919년 교환원들의 파업이 임금 인상 등 성과를 이끌어내며 여성 노동자의 조직적 목소리를 보여준 사례로 남아 있다.[8] 국내에서도 2001년 한국통신이 114 안내 사업을 분사하려 하자 노조가 '일방적 분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어, 안내·교환 인력의 고용안정 문제는 오랫동안 노동 이슈였다.[9] 체신부가 설립한 체신기념관(현 우정박물관)은 전화교환 등 통신 역사 자료를 전시해 이 직종의 사회적 기록을 보존하고 있다.[10]

여담

  • 한국 최초의 전화는 1902년 대한제국 통신원이 한성과 인천 사이에 개설하면서 등장했고, 이때부터 전화 연결을 담당하는 교환원이라는 직업이 생겨났다.[11] 미국에서는 1878년 에마 너트가 최초의 여성 전화교환원이 되면서 이 직종이 여성 노동력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1919년과 1923년에는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교환원 파업이 벌어지기도 했다.[12] 국내에서는 고종 황제가 사용한 '덕률풍'이라는 초기 전화기부터 1984년 국산 전자교환기 TDX-1이 개발돼 1986년 상용화되기까지, 자석식·공전식 수동 교환에서 자동 교환으로 통신 기술이 빠르게 진화했다.[13] 2001년에는 한국통신이 연 1,500억 원의 적자를 이유로 114 안내사업을 분사하면서 5,000명 규모의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해, 전화교환·안내 인력 감축이 이미 20년도 더 전부터 시작됐음을 보여준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