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제작원

방송프로그램, 영화, 연극 제작 시 장식으로 사용될 일반 및 특수 소품을 제작한다.

소품제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소품제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소품제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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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의뢰받은 소품의 디자인이나 설계도를 검토하여 소품의 규격, 색깔, 재질, 개수 등의 세부사항을 확인한다.
  • 목재, 플라스틱,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스티로폼, 스펀지 등을 사용하여 규정된 치수대로 재단한다.
  • 톱, 타카 등 각종 수동공구와 접착제를 이용해 재료를 절단하고 연결하거나 붙인다.
  • 거친 면은 사포, 줄 등으로 연마하고, 소품의 형상을 만든다.
  • 작품에 어울리는 색을 입히기 위해 도장하거나 시트지를 붙인다.
  • 무대장치도장원에게 완성된 소품의 도색 및 그림을 의뢰하기도 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외

육체활동

웅크림

커리어 전망

영화·드라마·공연에서 실물 소품과 특수 조형물을 활용하는 제작 방식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관련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편이다.[1] 국립극장 파주 무대지원센터처럼 소품 수선실과 3D 프린터 등 디지털 제작 설비를 갖춘 공공 인프라가 늘면서 재활용·친환경 제작 기법에 대한 이해도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2] 다만 한국 영화 미술 현장은 한 사람이 디자인부터 제작, 조달까지 겸하는 경우가 많아 앞으로 공정별 전문화가 진행될수록 소품제작원의 역할과 입지도 더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3] 이러한 공공 인프라 확충은 소품 제작 인력들에게도 더 안정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무대 제작은 철공·목공·조형·도색 등 여러 팀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라 최대 50~100명이 하나의 무대 제작에 참여하기도 한다.[5] 방송사 소품 제작은 촬영 스케줄에 맞춰 짧은 기간 안에 완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마감 직전에는 작업이 몰리는 편이다.[6]

사회적 기여

무대나 화면에 등장하는 소품은 사소해 보여도 이야기의 신빙성을 좌우하는 요소로 평가받으며, 감독·미술감독의 의도를 구현하는 핵심 협업자로 소품제작원의 역할이 인식되고 있다.[7] 국립극장이 소품·의상 등 공연용품을 보관·전시하는 공공 인프라를 확충한 것도 소품 제작 결과물을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다루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8] 류성희 미술감독은 국내 영화 미술 현장에서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겸하는 관행이 있어 소품 제작과 같은 전문 공정에 대한 역할 분리와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9]

여담

  • 영화 소품은 크게 자동차·가구 같은 대도구와 작은 소지품인 소도구로 나뉘는데, 사극에 쓰이는 소품은 대부분 남양주종합촬영소에서 조달되고 현대극은 협찬·대여·구입·직접 제작 등 더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며 촬영 후 구입 소품 일부는 한국영상자료원 같은 기관에 기증되기도 한다.[10] 국립극장이 2023년 문을 연 파주 무대지원센터는 무대장치 30여 작품, 공연 소품 1만점, 의상 5만벌을 보관할 수 있는 5톤 트럭 150대 분량 규모의 시설이다.[11]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로 만든 대형 조형물은 방송용 소품으로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제작되며 킹콩 모형, 거북선 용두 등 다양한 사례가 있다.[12] 이런 조형물은 스티로폼 등으로 원형을 만든 뒤 FRP 수지를 입혀 완성하는 방식이 널리 쓰인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