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병리과전문의사

장기나 조직의 변화, 질병의 원인, 사인 등을 조직검사나 세포검사로 진단하고 규명하는 일을 맡는다.

해부병리과전문의사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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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환자에게서 채취된 체액이나 조직절편에 알코올, 포르말린 등의 고정액을 써서 변질을 최소화하도록 처리한다.
  • ▶ 조직검사나 세포검사에 쓸 표본을 만들거나 만들도록 지시하는데, 이 과정에서 포매, 박절, 염색 등의 작업을 거친다.
  • ▶ 수술·치료결정은 진단을 내려서 돕고, 염색작업은 지시하며, 천자는 조직에서 직접 시행한다.
  • ▶ 현미경이나 전자현미경 등의 장비를 사용해, 질병이 조직에 일으킨 변화와 그 범위·정도 등을 검사하고 판독한다.
  • ▶ 수술 중 응급진단이 필요하면 생체를 채취하고, 동결절편기를 써서 동결절편이나 슬라이드 표본을 만든 다음 광학현미경으로 종양의 양성 여부와 악성 여부를 진단·판정한다.
  • ▶ 각종 암, 감염, 양성종양, 퇴행성병변, 염증을 진료하면서 림프종과 백혈병을 진단하고, 전이성 종양은 기원장기를 추정하며, 미분화 종양은 감별 진단하고, 부검과 전자현미경검사, 분자병리검사, 면역병리검사, 세포병리검사, 외과병리검사를 수행한다.
  • ▶ 임상의사로부터 요청받은 임상자문을 제공한다.
  • ▶ 진단을 마치고 남은 환자의 조직은 보관해 두었다가 신약 개발사업에 쓰기도 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손사용, 시각

커리어 전망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디지털병리 시스템 구축과 AI 기반 병리 진단 연구가 활발히 추진되며, 병리 영상 분석 기술 경쟁력도 높아지는 추세다.[1] 반면 병리과를 포함한 필수의료 분야는 인력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보건복지부와 관련 학회들이 정책 지원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2]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병리과 전문의는 환자를 직접 대면하기보다 검사실에서 조직·세포 표본을 현미경으로 판독하는 시간이 많지만, 수술 중 동결절편 진단처럼 실시간으로 결과를 통보해야 하는 응급 업무도 병행해야 해 촉박한 판독 일정에 쫓기는 경우가 있다.[3]

사회적 기여

병리 보고서는 질병 분류·등록·통계·연구의 기초 자료로 쓰이는 만큼, 병리과 전문의의 진단은 개별 환자의 치료 방침뿐 아니라 국가 통계·의학 연구, 나아가 신약 개발에도 함께 영향을 미치는 공적 성격을 지닌다.[4]

여담

  • •

    2018년 12월 기준 국내 전체 전문의는 8만3,147명으로, 상급종합병원 소속이 1만1,993명, 종합병원 소속이 1만5,765명이었다.[5]

  • •

    국내 한 법의학 사례 연구는 경부 자상으로 사망한 60대 여성의 부검에서 기관·식도의 완전 절단과 경동맥·경정맥 열상을 확인해 과다출혈을 사인으로 규명했다.[6]

  • •

    보건복지부는 2023년 병리학회 등 7개 학회와 간담회를 열어 필수의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정책 지원을 논의했다.[7]

  • •

    국내 병리학·세포병리학 학술지 JPTM(Journal of Pathology and Translational Medicine)은 격월간으로 발행되며 PubMed·Scopus 등 주요 데이터베이스에 색인돼 있다.[8]

  • •

    디지털병리협회는 AI 기반 병리 진단·원격 병리 진단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를 열어,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디지털병리 시스템 구축 흐름을 공유했다.[9]

  • •

    서울아산병원 병리과는 신장병리·유방병리·위장관병리 등 장기별 세부전문분야로 나뉜 30명 이상의 전문의가 함께 근무한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