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로봇산업은 1978년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 스팟 용접 로봇을 최초로 도입한 것을 기점으로 시작됐으며, 1984년 대우중공업이 국산 최초 아크 용접 로봇 'NOVA-10'을 개발하면서 자체 기술 기반을 구축했다. 한국은 현재 글로벌 제조업 로봇 시장 점유율 기준 세계 4위(5.8%)이며, 근로자 1만 명당 로봇 1,012대로 세계 1위의 로봇 밀도를 자랑한다. 2024년 국내 로봇산업 매출은 6조 1,6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해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했으며, 종사자는 3만 4,649명에 달한다. 로봇하드웨어개발기사 자격증은 2019년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으로, 필기시험 4과목(로봇드라이버설계·로봇제어부설계·로봇 센서 및 신호처리·로봇시스템 통합 및 시험평가)과 작업형 실기(6시간)로 구성되며, 전자도면 납땜과 펌웨어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한다. KAIST는 로봇공학학제전공을 통해 기계·전자·컴퓨터 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2004년 인간형 로봇 '휴보(KHR-2)' 개발로 국내 로봇공학 연구의 세계적 위상을 높였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0만 대 로봇을 전 산업에 보급하는 목표를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에 명시하여 하드웨어 설계 분야의 수요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