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출하운전원

정유공장에서 생산한 유류를 선박, 유조차량, 유조화차(油槽貨車:유류를 실어 나르는 철도화물차량), 송유관 등에 싣거나 이송하기 위하여 펌프 및 출하장치(Loading Arm)를 조작하고 출하현황을 파악한다.

유류출하운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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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유류출하장의 출하지시서에 따라 출하할 저장탱크 또는 송유관을 확인한다.
  • 펌프의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점검한다.
  • 펌프 및 출하장치(Loading Arm)를 가동하여 제품의 출하 및 유입을 조절하고 압력계, 유량계 등을 점검하여 계기의 수치를 기록한다.
  • 유류출하장에서 취급하는 각종 유류는 인화, 폭발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규정을 철저히 준수하여 작업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외

커리어 전망

한국석유공사는 여수·거제·서산·울산의 원유기지와 구리·용인·동해·곡성·서산의 제품기지 등 9개 비축기지를 운영하며, 노후한 부이(Buoy)식 입출하 부두를 안정성이 높은 제티(Jetty)식으로 교체해 유조선 접안과 출하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1] 공공데이터포털이 제공하는 국내 석유제품 제품별 소비현황 통계는 휘발유·등유·경유·LPG·항공유 등 제품별 소비 추이를 연도별로 담고 있어, 정유 전략과 에너지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2] 오피넷은 SK에너지·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S-OIL 등 정유사별 주간 평균 공급가격을 매주 금요일 공개해, 출하되는 제품의 가격 흐름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2026년 2월 경북 경산시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에서는 휘발유가 80% 채워진 유류저장 탱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인력 104명과 장비 49대가 투입됐고, 정전기가 화재 원인으로 추정됐다.[4] 국내 정유사들은 1990년대 말부터 정제 시설에 투자해 경유·휘발유·나프타 등 완제품을 중국·베트남·일본 등으로 수출하기 시작했고, 이 출하·수출 물량을 다루는 현장에서 출하운전원이 상시 근무한다.[5] 2025년 10월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는 수소 배관 폭발로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정유단지 현장 근무자에게는 상시적인 인화성·폭발성 위험 관리가 요구된다.[6]

사회적 기여

고용노동부는 SK에너지 울산공장 폭발사고 이후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가리기 위해 15명 규모의 전담수사팀과 27명 규모의 특별감독팀을 꾸려 2주간 고강도 근로감독을 벌였다.[7] 이 사고는 수소 배관의 잔류가스를 제거하는 퍼지 작업 절차와 방폭 공구 사용 여부가 제대로 지켜졌는지가 쟁점이 될 만큼, 유류·가스를 다루는 현장의 작은 절차 위반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8]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안전관리자 선임과 신고를 의무화하는 것도 이런 사고를 예방해 노동자와 인근 주민의 안전을 지키려는 사회적 장치다.[9]

여담

  • S-OIL은 정유 공정의 마지막 단계인 출하시설에서 선박, 탱크로리, 철도, 드럼, 송유관 등 다섯 가지 운송 수단으로 제품을 출하한다.[10] GS칼텍스 여수공장은 325기의 제품탱크에 총 4,277만 배럴을 저장할 수 있고, 3개의 제품부두를 통해 휘발유·등유·경유 등을 출하·수출한다.[11]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석유제품 생산량은 12.8억 배럴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원유·석유제품 수입액은 1,131억 달러로 국가 총수입액의 17.9%를 차지했다.[12] 같은 해 석유제품 수출량은 5.1억 배럴로 1992년 통계 집계 이후 세 번째로 많았고, 한국의 비축유는 국제에너지기구 권고 기준(90일분)을 크게 웃도는 206.9일분에 달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