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작업원

누에를 사육하기 위하여 잠실과 잠구를 소독하고, 우량형질의 종자를 받아 누에를 기르고, 고치를 따고, 견면을 제거하고 분류하여 판매한다.

양잠작업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양잠작업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양잠작업원축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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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잠실의 먼지를 털고, 각종 오물을 청소한다.
  • 잠구류를 잠실에 넣고 소독약을 골고루 살포하며 소독약제가 잠실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잠실을 밀폐하고 잠실을 가열하여 훈증 소독한다.
  • 냉장 처리된 누에씨(소잠)를 필요한 만큼 구입한다.
  • 알에서 개미누에로 만들기 위하여 소잠의 종류에 따라 부화조건을 조절한다.
  • 누에의 나이에 알맞은 뽕을 선정하여 따고 누에가 먹기 좋은 크기로 뽕잎을 썰어 깔아준다.
  • 뽕잎이 시들거나 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닐 등으로 덮어 공기가 통하지 못하도록 하고 수시로 뽕잎을 뒤집어 준다.
  • 누에의 크기에 따라 뽕잎을 주는 양과 횟수를 조절한다.
  • 뽕찌꺼기, 누에똥 등의 불순물이 쌓이면 잠망을 올려놓고 뽕을 주어 누에가 잠망 위로 올라오면 잠망을 교체한다.
  • 누에의 크기에 따라 누에자리를 넓혀 준다.
  • 형질이 나쁜 누에는 골라서 버린다.
  • 누에의 꼬리부분이 노랗게 변하고 주둥이가 뾰족해지고 먹이를 먹지 않으면 회전섶을 올려놓는다.
  • 누에가 집을 짓는 것을 확인하고 집을 완성하면 회전섶에서 누에를 분리한다.
  • 견면의 필요 없는 부분을 제거하고 고치상태를 보아 우량품과 불량품을 선별한다.
  • 선별된 고치를 계량하여 수매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외

육체활동

웅크림

커리어 전망

국내 양잠 농가 수는 최근 6년간 38% 감소했다 .[1] 국립농업과학원은 이런 흐름 속에서 누에를 이용한 형질전환 기술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신소재 개발 연구를 병행하며 산업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2] 정부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스마트 사육기반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3] 이 같은 정책 방향은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2021~2025년)」에도 명시돼 있다 .[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양잠 작업은 누에의 발육 주기에 맞춰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노동으로, 누에가 뽕잎을 왕성하게 먹는 시기에는 하루 여러 차례 뽕잎을 채취해 급여해야 해 노동 강도가 높아진다 .[5] 반면 사육이 끝난 시기에는 잠실 소독과 다음 사육 준비 외에 큰 작업이 없어 계절에 따라 노동 강도의 편차가 큰 편이다 .[6] 최근 보급되는 스마트 생산시스템은 온습도 자동 제어로 노동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근무 강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7]

사회적 기여

양잠작업원은 대개 개별 농가 단위로 독립적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대면 협업의 비중은 낮지만, 잠종을 관리하는 대한잠사회와는 주기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8] 지역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귀농·귀촌 교육이나 양잠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른 양잠 농가와 정보를 교류하는 경우도 많다 .[9] 전북 부안군 누에타운처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잠업 체험시설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견학·교육 안내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10]

여담

  • 서울 송파구 잠실(蠶室)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국가가 양잠 장려를 위해 도성 동서남북에 뽕밭과 누에치는 방을 두었던 데서 유래했으며, 최고 호황기였던 1970년대 전반 한국의 생사류 수출량은 5,000M/T을 넘고 수출액도 3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양잠업이 주요 외화 획득 산업이었다 .[11] 이후 화학섬유 보급과 저가 수입 생사 확대로 국내 뽕밭 면적과 양잠 농가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12] 정부는 이러한 쇠퇴 속에서도 전통산업으로서 양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3년 매년 5월 10일을 '양잠인의 날'로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