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잠작업원

양잠작업원은 고치를 따는 일을 하며, 우량형질 종자를 받아서 누에를 사육하는 직업이다.

양잠작업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양잠작업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양잠작업원축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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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잠실 먼지 털기와 각종 오물 청소를 맡는다.
  • ▶ 잠구류를 잠실 안에 넣어 두고 소독약을 고르게 살포하는 한편, 소독약제가 잠실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잠실을 밀폐한다. 잠실을 가열하는 방식으로 훈증 소독한다.
  • ▶ 구입하는 누에씨(소잠)는 냉장 처리된 것이며, 분량은 필요한 만큼으로 한다.
  • ▶ 소잠의 종류별로 부화조건을 조절해 알이 개미누에가 되도록 한다.
  • ▶ 뽕은 누에 나이에 맞는 것으로 골라 딴다. 뽕잎은 누에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깔아준다.
  • ▶ 뽕잎이 시들거나 뜨는 것을 막기 위해 수시로 뒤집고, 비닐 등으로 덮어서 공기가 통하지 못하게 한다.
  • ▶ 누에 크기를 보아 뽕잎의 급여량과 급여 횟수를 조절한다.
  • ▶ 불순물(뽕찌꺼기·누에똥 등)이 쌓인 경우에는 잠망을 올려놓고 뽕을 준다. 이렇게 불순물 때문에 놓은 잠망은 누에가 잠망 위로 올라오면 교체한다.
  • ▶ 누에자리는 누에 크기를 고려해 넓혀 준다.
  • ▶ 형질이 나쁜 누에는 골라서 버린다.
  • ▶ 누에가 먹이를 먹지 않고 누에의 주둥이가 뾰족해지며 꼬리 부분이 노랗게 바뀌면 회전섶을 올려놓는다.
  • ▶ 누에가 집을 짓는지 확인하고, 집을 완성한 누에를 회전섶에서 분리한다.
  • ▶ 견면의 필요 없는 부분은 제거하고, 고치 상태에 따라 우량품과 불량품으로 선별한다.
  • ▶ 선별된 고치를 계량하여 수매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외

육체활동

웅크림

커리어 전망

국내 양잠 농가 수는 최근 6년간 38% 감소했다 .[1] 농촌진흥청은 2010년 무렵 형질전환 누에를 이용한 바이오신약 개발 등으로 양잠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모색했다 .[2] 정부는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스마트 사육기반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3] 이 같은 정책 방향은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2021~2025년)」에도 명시돼 있다 .[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양잠 작업은 누에의 발육 주기에 맞춰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계절적 노동으로, 누에가 뽕잎을 왕성하게 먹는 시기에는 하루 여러 차례 뽕잎을 채취해 급여해야 해 노동 강도가 높아진다 .[5] 반면 사육이 끝난 시기에는 잠실 소독과 다음 사육 준비 외에 큰 작업이 없어 계절에 따라 노동 강도의 편차가 큰 편이다 .[6] 최근 개발된 스마트 생산시스템의 사육 자동화 장치는 뽕잎 수확·급이·부산물 제거 같은 반복 작업을 대신 처리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근무 강도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7]

사회적 기여

양잠작업원은 대개 개별 농가 단위로 독립적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대면 협업의 비중은 낮지만, 잠종을 관리하는 대한잠사회와는 주기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8] 지역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귀농·귀촌 교육이나 양잠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른 양잠 농가와 정보를 교류하는 경우도 많다 .[9] 전북 부안군 누에타운처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잠업 체험시설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견학·교육 안내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10]

여담

  • •

    서울 송파구 잠실(蠶室)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국가가 양잠 장려를 위해 도성 동서남북에 뽕밭과 누에치는 방을 두었던 데서 유래했으며, 최고 호황기였던 1970년대 전반 한국의 생사류 수출량은 5,000M/T을 넘고 수출액도 3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양잠업이 주요 외화 획득 산업이었다 .[11] 이후 국내 뽕나무 재배 면적과 양잠 농가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12] 정부는 이러한 쇠퇴 속에서도 전통산업으로서 양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3년 매년 5월 10일을 '양잠인의 날'로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