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인쇄원

스크린인쇄원은 제조된 스크린 틀을 써서 문자나 도안을 종이와 금속, 직물, 그 밖의 합성수지 제품에 인쇄하는 직업이다.

스크린인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스크린인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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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규격이 일정한 천(Silk)에 유제를 도포하는 작업을 한다.
  • ▶ 건조하는 천은 유기용제 처리를 거친 천이다.
  • ▶ 유제 처리를 마친 천에 인쇄 내용이 도안된 필름을 밀착시키고, 그 뒤 밀착된 필름과 천을 라이트테이블에 고정하는데 이 테이블에는 조도가 일정한 광원이 설치되어 있다.
  • ▶ 적정 시간 동안 빛을 쪼이는 작업을 끝낸 천은 물로 씻어 낸다.
  • ▶ 먼저 천에 도안물이 나타난 상태를 살펴본 뒤, 그다음 핀이나 테이프 따위로 천을 틀에 고정하는데 이 틀은 나무나 스테인리스 같은 재질로 만든 것이다.
  • ▶ 인쇄할 물질에 스크린 틀을 밀착시키되, 서로 정확하게 맞춘다.
  • ▶ 스크린 틀에 잉크를 바르는데 이 잉크는 인쇄할 색상에 맞는 것이며, 바른 다음에는 고무롤러를 밀어 인쇄한다.
  • ▶ 인쇄가 이루어진 판을 대상으로 인쇄 상태, 내용, 색상 등을 점검한다.
  • ▶ 스크린 세척에는 용해액을 쓰는데, 인쇄를 마쳤을 때나 색상을 바꾸려 할 때 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대구 지역 10인 이상 인쇄업체 종사자는 2022년 1,204명에서 2024년 1,063명으로 2년 새 11.7% 줄었고, 같은 기간 출하액도 2,466억 원에서 2,101억 원으로 매년 감소했다.[1] 을지로 인쇄골목은 1990년대 중반까지 호황을 누렸으나 외환위기 이후 디지털화와 파주출판단지로의 생산기반 이전, 임대료 상승이 겹치며 20년 이상 불황이 이어지고 있다.[2] 다만 씰·라벨·포장·사이니지·텍스타일 같은 상업용 인쇄 부문은 성장하고 있어, 출판 인쇄가 위축되는 동안에도 스크린인쇄를 포함한 산업·상업 인쇄 수요는 자동화·효율화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사회적 기여도

보통

워라밸

작업환경은 대기환경미흡·소음진동이 있는 실내 공장이 대부분이며, 서울 인쇄골목처럼 영세 소공인 사업장이 많아 종업원 5인 미만인 곳이 87%에 이를 만큼 소규모 작업장에서 일하는 경우가 흔하다.[4] 대구 지역에서는 숙련공 고령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며 현장 인력난과 업무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5]

사회적 기여

인쇄술은 목판인쇄와 금속활자 발명으로 이어진 한국 문화유산의 근간으로 꼽히며,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의 가치를 알리는 교육·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6]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서울인쇄대상·인쇄문화축제 같은 행사로 인쇄 소공인의 사회적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도 함께 벌인다.[7]

여담

  • •

    인쇄골목의 뿌리는 1403년 지금의 충무로 지역에 활자를 주조하고 책을 인쇄하던 관청 주자소가 설치되며 형성됐다는 기록이 있어, 을지로·충무로 인쇄거리는 600년 역사를 자랑한다.[8]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됐는데,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011~2015년 금속활자 3만여 개를 복원해 638년 만에 직지를 재인쇄하기도 했다.[9] 서울시는 인현동 인쇄골목 1,100여 개 업체 정보를 온라인 지도 '세운맵'에 등록해 스크린인쇄를 포함한 소규모 인쇄소를 검색할 수 있게 했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