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출기조작원

전화메모수첩이나 수첩 등에 ㄱ·ㄴ·ㄷ, 가·나·다, A·B·C 등의 순서에 맞추어 찾아보기 쉽도록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는 기계를 조작한다.

견출기조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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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견출할 수첩이나 전화메모지 등을 수령하여 작업대로 운반한다.
  • 견출기를 시동하고 견출이 필요한 부분을 견출기의 칼날에 맞춘다.
  • 견출기의 칼날 작동 페달을 밟아 견출할 부분을 잘라낸다.
  • 견출한 부분의 상태를 검사한다.
  • 칼날의 상태를 확인하여 마모된 칼날을 교체한다.
  • 자동재단기를 사용하는 경우 디지털인쇄기에 견출기 시스템을 결합하여 자동으로 견출부분을 잘라내기도 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종이 출판물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출판 인쇄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라벨·포장 등 상업용 인쇄는 성장세를 보이고 인쇄업계 전반에서 후가공 자동화와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면서 견출기 단독 작업보다 디지털 인쇄와 자동재단을 함께 다루는 통합 후가공 오퍼레이터로 직무가 재편되고 있다.[1] 견출의 주 대상이던 전화번호부와 종이 수첩이 스마트폰·전자기기로 대체되면서 견출기를 단독으로 다루는 일자리는 줄어드는 추세다.[2] 인쇄업계는 1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 95.4%를 차지하는 소규모 구조인 데다 현장을 지키는 60대 이상 숙련공 의존도가 높아, 이들이 은퇴하는 향후 5~10년 안에 기술 전수 공백이 우려된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견출을 포함한 인쇄소 후가공 작업은 대체로 주5일 정규 근무로 운영되지만, 대구·경북 등 지역 인쇄업계는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95.4%를 차지해 소수 인원이 물량을 함께 소화하는 구조로 근무 강도가 높은 편이다.[4]

사회적 기여

견출 가공은 두꺼운 수첩·명부·전화번호부에서 원하는 항목을 손끝으로 빠르게 펼쳐 찾도록 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5] 특히 전화번호부는 상호·주소·업종 등 생활정보를 한 권에 모아 누구나 찾아볼 수 있게 한 매체였으며, 견출은 이런 인쇄물의 사용 편의를 책임지는 마무리 공정이었다.[6]

여담

  • 견출은 전화메모수첩이나 전화번호부에서 ㄱ·ㄴ·ㄷ 순서로 항목을 쉽게 찾도록 책의 가장자리를 계단식으로 잘라내는 색인 가공을 말한다. 전화번호부는 상호·전화번호·주소·업종 정보를 얇은 종이에 빽빽하게 담아 2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제작됐고, 2000년대까지 전국 발행 부수가 2,500만 권 규모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147개 발행권역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