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판인쇄기조작원

주조된 활자체를 인쇄용 판으로 만들어 인쇄하는 인쇄기를 조작한다.

활판인쇄기조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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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작업지시서에 의하여 활자를 인쇄용 판에 끼워 제작한다.
  • ▶ 용지를 정돈하여 적치대에 적치한다.
  • ▶ 인쇄용 판을 인쇄기에 인쇄할 위치에 맞추어 상ㆍ하 실린더에 거치한다.
  • ▶ 잉크통에 활판잉크를 투입한다.
  • ▶ 인쇄하여 인쇄물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교정한다.
  • ▶ 인쇄기를 정상 가동하고, 수시로 인쇄상태를 확인한다.
  • ▶ 작업이 완료되면 잉크장치를 분리하여 잔여잉크를 제거하고 인쇄판을 세척하여 관련 부서에 반납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균형감각, 웅크림

커리어 전망

인쇄 산업 전체로 보면 출판 인쇄는 온라인 매체로 수요가 옮겨가며 위축되는 반면 씰·라벨·포장 같은 상업 인쇄는 성장하고 있어 산업 구조 자체가 재편되고 있다.[1]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출판업계의 매출과 종사자 규모를 추적해 발표한다.[2] 다만 활자를 짜서 찍어내는 활판인쇄 자체는 상업 인쇄 공정에서 거의 쓰이지 않아 소수의 보존형 공방·박물관 영역에서만 명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활판공방은 소규모 사업장이 많아 주조·문선·조판·인쇄·제본 공정을 담당자 몇 명이 나눠 맡는 실내 작업이 일반적이다. 파주출판도시의 활판공방은 장인 4명, 교육강사 2명, 행정직원 1명 규모로 운영되며 체험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평일과 주말 근무가 나뉜다.[3]

사회적 기여

활판인쇄 기술 보유자는 평균 연령이 89세에 이를 만큼 고령화되어 있어, 젊은 세대로 기술을 전승하고 시설과 기술자를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하려는 노력이 이어진다. 활판공방은 훈민정음·직지심체요절 같은 고전을 원형에 가깝게 재출판해 인쇄 문화유산을 지키는 역할도 겸한다.[4] 대한인쇄문화협회는 인쇄술의 발명이 책 제작 비용과 시간을 크게 낮춰 교육과 지식 보급을 대중화하고, 정치·종교·사회 전반에 걸친 근대적 변혁의 토대가 됐다고 설명한다.[5]

여담

  • •

    파주출판도시의 활판공방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활자를 직접 만들어 책을 펴내는 곳으로, 자모에 녹인 350도의 납을 부어 활자를 주조한다.[6]

  • •

    이 공방이 2013년 하반기부터 운영해온 활자체험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1만 2천여 명이 참여했다.[7]

  • •

    활판인쇄는 1960년대 후반 전성기를 지나 오프셋 인쇄와 전산조판이 보급된 1980년대 말부터 쇠퇴했다.[8]

  • •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심체요절)은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찍어낸 초인본으로, 현존하는 금속활자 인쇄본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된다.[9]

  • •

    대한인쇄문화협회가 정리한 인쇄문화연표에 따르면 이보다 앞서 고려 고종 때 간행된 은 문헌상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으로 전해진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