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디자이너

한글과 영문, 기호의 글자꼴, 곧 폰트를 만드는 디자인 직업이다.

폰트 디자이너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폰트 디자이너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서체디자이너활자디자이너글자디자이너글꼴디자이너레터링디자이너타이포그래퍼

직업 상세 정보 탭

방향키로 탭을 이동하고 Enter 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Home/End 키로 처음과 마지막 탭으로 이동합니다.

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시장조사로는 글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와 브랜드 경향 등을 살핀다.
  • ▶ 자료는 거리 간판의 사진 촬영이나 잡지 등을 통해 조사한다.
  • ▶ 개발할 폰트에 대해 가독성 문제와 미적 이미지, 글자 형태를 정하고, 브랜드 로고·게임·휴대전화·컴퓨터·영상매체·인쇄 등 어디에 쓸지 용도도 결정한다.
  • ▶ 아이디어는 자료조사와 기본방침에 근거해 여러 개를 스케치하며, 스케치한 여러 개 중에서 아이디어를 선택한 다음 개선할 부분들을 수정한다.
  • ▶ 원도 제작은 그래프 용지(모눈종이) 위에서 이뤄지며, 기본 골격이 되는 몇 자를 연필을 직접 쥐고 정밀하게 그려 다듬는 방식이다.
  • ▶ 원도를 스캔해 두고 나면 글자의 아웃라인을 따게 되고, 딴 것은 폰트디자인프로그램 화면 위에 올려 놓는다.
  • ▶ 기본 뼈대글자는 열 개 정도 디자인해 모듈로 쓰며, 이는 글자꼴을 정밀하고 통일성 있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 ▶ 프로그램 작업화면에서 백그라운드 또는 그리드 계층 화면 중 한 곳에 모듈을 불러들여 깔아 놓은 뒤, 기본 자모를 디자인해 메뉴 테이블을 만든다.
  • ▶ 기본 자모는 메뉴 테이블에서 불러들여 쓰고, 이렇게 KS표준코드 기준 2,350자를 완성한다.
  • ▶ 견본용으로 한 문장 정도를 조판해 본 뒤에는 가독성·균형·자간·비례·굵기·글자 크기 등을 검토하고 수정한다.
  • ▶ 영문·숫자·기호가 완성되면 한글과 함께 조판하고, 이후 한글과의 조화가 적절한지 검토하여 수정한다.

작업강도

아주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은 물론 유통·금융권까지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전용 서체를 자체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사례가 늘면서 폰트 디자이너가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1] 하나의 폰트를 만드는 데 드는 반복 작업을 줄이기 위해 자모의 매개변수를 조절해 여러 글자를 한꺼번에 수정하는 가변폰트 서비스가 개발되는 등 제작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2] 딥러닝 기반 생성 모델로 한글 폰트를 자동으로 만드는 연구도 이어지고 있어, 폰트 데이터셋 구축과 같은 새로운 업무 지식이 요구되는 추세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독립 서체 디자이너는 폰트 회사에서 실무를 익힌 뒤 창업하는 경우가 많으며, 하나의 서체를 완성하는 동안에는 다른 작업을 병행하지 않고 그 작업에만 집중하는 방식으로 일한다.[4]

사회적 기여

글꼴 파일 저작권을 둘러싼 분쟁이 학교 현장과 디자인 업계에서 계속 발생하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글꼴 파일 저작권 바로 알기' 안내서를 개정해 배포하고 저작권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있다.[5]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 부담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오픈 폰트 라이선스 기반의 'KCC글꼴' 6종을 새로 공개하기도 했다.[6]

여담

  • •

    충북 충주시는 택견을 주제로 한 '충주택견체'를 한글 2,780자와 영문 94자로 구성해 6개월의 개발 과정을 거쳐 전용 서체로 제작했다.[7]

  • •

    국립한글박물관은 2015년 '꼴 꼴 꼴 한글 디자인' 특별전에서 산돌광수체, 아리따돋움 등 지난 30년간 개발된 한글 글꼴이 문화산업에서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8]

  • •

    서체 디자이너 김동관이 만든 'HG꼬딕씨'는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 포스터에, 'HG백야'는 백상예술대상 무대 화면에 쓰였다.[9]

  • •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타이포그래피 가독성 평가에서는 11~12포인트보다 13포인트 크기의 세리프(바탕)체 계열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