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자 국내 최대 부직포 업체인 도레이첨단소재는 기저귀용 부직포 생산라인을 마스크 필터용 멜트블로운 설비로 개조해 하루 13톤, 마스크 약 650만 장 분량의 필터를 생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설비가 기존보다 생산속도가 5배가량 빨라진 대용량 설비라고 설명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마스크 하루 생산량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필터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부직포 결합 기술 중 니들펀칭 방식은 최근 몇 년간 생산량과 소비량이 연평균 5~6%씩 성장해왔고, 자동차 소재·필터·건설용 지오텍스타일 등 활용 분야가 꾸준히 넓어지고 있다. 부직포 소재 산업은 공정 고속화와 자동화, 복합화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어, 결합원의 작업도 점차 반자동·자동 설비를 다루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부직포는 이 밖에도 토목용 지오텍스타일, 자동차 내장재, 필터 등 산업자재 범주에서 별도의 품질 시험을 거쳐야 할 만큼, 생활용품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