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걸이원

직조의 준비과정으로 경사 끝을 묶어 직조기에 있는 경사의 끝과 일치되도록 실 끝을 정돈한다.

빔걸이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빔걸이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등기원상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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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잭(Jack)을 사용하여 직조기에 빔을 건다.
  • 직조기의 한쪽 경사와 다른 쪽 끝을 분리하고 사침가닥을 끼워 각 가닥들의 위치가 바뀌지 않도록 한다.
  • 끊어진 실 끝을 잇는다.
  • 빔을 직기에 설치하여 바디와 종광을 기계장치에 끼우고 전체 경사를 앞으로 당겨 장력을 고르게 하고 순간가동과 시험가동을 하여 경사의 장력을 맞춘다.
  • 빈 빔을 소제하며 기계에 기름을 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국내 섬유산업은 생산과 부가가치액이 2011년을 정점으로 국내 생산여건 악화와 생산기지 해외이전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2025년 수출은 9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1] 대구 섬유업계의 직접 제조업 일자리는 지난 20년간 10만 개에서 2만8천~3만2천 개 수준으로 줄었고, 근로자의 38%가 55세 이상인 반면 30세 미만은 9%에 불과하며 2026년까지 순감소 4천~5천 명이 예상되는 반면 신규 진입자는 1,200명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2] 다만 대구 지역은 고성능 섬유·친환경 소재 분야로 산업구조를 전환하며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있어, 전통적 직조 공정의 축소와 고부가가치 섬유 분야로의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빔걸이원은 소음·진동이 있는 공장 내부에서 근무하며, 잭으로 무거운 경사빔을 직기에 걸고 장력을 맞추는 위험이 내재된 작업환경에 노출된다. 경사가 소모되면 새 빔을 연결해 제직을 잇는 틀걸기 작업은 전문 인력이 필요할 정도로 복잡한 공정이다.[4] 대구 섬유업계는 근로자 고령화가 뚜렷해 숙련공에게 현장에서 직접 기술을 전수받는 경우가 많다.[5]

사회적 기여

빔걸이원 등 숙련 인력이 유지하는 국내 직조 공정은 아라미드·탄소섬유 등 고성능 섬유와 자동차 내장재 원단 생산의 기반이 되며, 대구의 기술섬유 수출액은 2024년 18억 달러로 아라미드 섬유·자동차 내장재가 전체 수출의 64%를 차지했다.[6]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국방·공공소재 등 특수 섬유 기술 개발도 지원하고 있어, 직조 공정은 국가 기간산업과도 연결돼 있다.[7]

여담

  • 직물은 날실과 씨실을 직기에 걸어 직각으로 교차시켜 짠 것으로, 실의 교차 방법에 따라 평직·능직·수자직 등으로 나뉜다.[8] 근대 한국 섬유공업은 1940년대 초 일본 자본으로 시작돼 1970~1980년대 국가 수출정책의 지원으로 급성장했고, 1987년에는 섬유산업이 단일 업종으로는 처음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했다.[9] 현대 자동직기는 씨실이 끊어지면 자동으로 새 실로 교환하고 날실이 끊어지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북(셔틀)의 왕복 속도가 분당 100~200회에 이를 정도로 고속화됐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