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피복원

정방기, 조방기, 연조기, 정소면기에 사용되는 롤러를 수리하고 씌우개를 씌운다.

롤러피복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롤러피복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롤러피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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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롤러 축의 낡은 고무씌우개(Cot)를 자르고 축을 용제로 깨끗이 닦는다.
  • 롤러 축에 접착제를 칠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축 가이드를 수동프레스로 조이고 롤러 길이에 따라 프레스 행정길이를 조절하는 손잡이를 돌린다.
  • 주축과 고무씌우개를 프레스에 넣고 고무씌우개가 주축 위에 눌러지도록 하는 레버를 잡아당긴다.
  • 버핑기계와 이동차의 중심 사이에 조립된 롤러를 놓는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국내 섬유산업(방적)은 구조적 축소 국면에 있다. 섬유 생산액은 2011년 47조 원에서 2019년 38조 원으로 연평균 2.7% 감소했으며, 수출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1] 방적 설비의 해외 이전 및 자동화 확대로 방적 관련 숙련 직종 인력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4~2025년 섬유 업종 일자리 전망도 전년 대비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2] 다만 국내 잔존 방적공장에서는 롤러피복원 등 설비 유지보수 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며, 숙련 기능 인력 공급이 줄어들수록 재직 기능인의 희소성은 높아질 수 있다 .[3] 고용노동통계조사에 따르면 섬유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속적 감소 추세이다 .[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롤러피복원의 근무 형태는 일반적으로 방적공장의 교대 근무 체제를 따른다. 공장 가동 스케줄에 따라 2교대 또는 3교대 근무가 이루어지며, 정비 작업 특성상 설비 가동 전후 야간 정비 시간대에 집중 작업하는 경우도 있다 .[5] 작업 환경은 실내이지만 소음·진동이 있는 방적기계 인접 공간에서 일하며, 용제 및 분진 노출 위험이 있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정기 작업환경 측정과 특수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 .[6] 반복적인 수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부담도 있어 사업장에서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가 의무화되어 있다. 섬유업종은 에너지 다소비 업종으로 열·소음 작업환경이 특징적이다 .[7]

사회적 기여

방적산업은 한국 산업화 초기(1950~1970년대) 수출 주력 산업이었으며, 대한방직·일신방직 등 국내 방적 대기업들이 섬유 산업을 이끌었다 .[8] 롤러피복원은 이러한 방적공장의 설비 유지를 책임지는 숙련 기능직으로, 방적 생산 품질을 지탱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최근에는 방적 설비의 해외 이전으로 국내 방적 기능직 전반이 고령화되는 추세이며, 섬유산업이 세계 제6위의 소재 공급기지로서 일부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나 [9], 전통 면사 방적 분야의 국내 일자리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여담

  • 롤러피복에 사용되는 고무씌우개(Cot)는 방적 용도에 따라 면사용 표준형(Shore A 76~80), 모방적용 고그립형, 합성섬유용 소프트형 등 다양한 경도와 재질로 구분된다 .[10] 고무씌우개의 경도가 낮으면 섬유를 부드럽게 잡지만 롤러 변형이 빠르고, 경도가 높으면 내구성은 좋으나 방사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방적기 롤러는 수십만 추(錐) 규모 공장에서 동시에 운전되므로, 마모된 롤러를 정기적으로 교체하는 롤러피복원의 업무는 생산 효율 유지에 직결된다 .[11] 버핑(Buffing) 공정은 압입 후 고무씌우개 표면을 균일한 진원도(眞圓度)로 연삭하는 과정으로, 롤러 지름의 미세 편차가 방사 균제도에 영향을 준다. 한편 2025년부터 기존 기계정비기능사는 설비보전기능사로 통합되었으며, 기존 취득자는 설비보전기능사 취득으로 인정된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