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수재봉사

가죽의류의 단추달기와 기타 부속품을 손으로 재봉한다.

가죽수재봉사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가죽수재봉사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가죽의류완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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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작업지시서를 확인하고 재봉이 완료된 가죽의류에 부속품을 달기 위한 구멍 자리를 표시한다.
  • 송곳으로 구멍을 뚫는다.
  • 끝이 뾰족한 도구로 실을 구멍에 밀어 넣는다.
  • 바늘이나 갈고리 모양의 도구를 이용하여 뚫은 구멍을 통해서 실을 잡아당겨 실을 꿴다.
  • 구멍에 꿰어진 실에 단추 또는 부속품을 달고 잡아당겨 매듭져 완성시킨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한국 가죽 의류·핸드백 산업은 중국·인도로의 생산 이전과 자동 미싱·CNC 봉제기 보급으로 단순 손바느질 인력 수요는 줄어드는 흐름이다 .[1] 다만 명품 핸드백 새들 스티치, 가죽 점퍼 단추 마감처럼 외관에 손바느질 자국이 의도적으로 노출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은 자동화가 어려워 숙련 수재봉사에 대한 수요는 안정적이다 .[2] 글로벌 가죽 시장이 친환경 베지터블 태닝과 합성피혁으로 재편되면서 새 소재의 두께·강도에 맞춰 바늘·실을 선택할 수 있는 적응력이 중요해진다 .[3] KOTRA는 글로벌 가죽제품 시장이 친환경·맞춤형 생산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해, 핸드메이드 가치를 강조하는 소량 생산 라인에서 수재봉사의 입지는 오히려 강화될 수 있다 .[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수재봉사는 종일 작업대 앞에 앉아 손목과 어깨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이라 누적성 손목·어깨 부상과 눈 피로가 흔하고, 영세 사업장에서는 정기 안마·시력 보호 지원이 부족해 본인 관리가 중요하다 .[5] 한국 봉제·가죽 사업체의 다수가 5인 미만 영세 사업장이라 시즌 직전 성수기에는 주 6일·연장근로가 빈번하고, 비수기에는 발주 부족으로 단축 근무가 발생하는 등 근무 안정성이 일정하지 않다. 서울시 4개 패션지원센터는 작업장 환경 개선과 청년 인력 매칭을 지원해 일부 영세 사업장의 근무 조건을 보완하지만, 노후 시설은 여전히 단점으로 꼽힌다 .[6]

사회적 기여

가죽 손바느질 같은 노동 집약 공정은 종사자의 약 77%가 50대 이상이고 30대 미만 청년 비율이 10%에 못 미쳐 신규 진입이 적은 고령화 직군이다 .[7] 다만 명품 핸드백·자체 브랜드 가죽 의류 시장에서 수작업 마감이 품질의 핵심으로 평가되면서 숙련 수재봉사의 손기술 자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회복되는 흐름이 있다 .[8]

관련 영상

여담

  • 손바느질은 시침질·홈질·박음질·감침질·공그르기·새발뜨기 등 6가지 기법으로 나뉘며, 손바느질용 바늘은 1호에서 10호까지 있고 호수가 작을수록 굵어 가죽 두께·강도에 맞춰 굵은 번호와 왁스 코팅 실을 사용한다 .[9] 가죽수재봉사는 가죽이 잘 뚫리지 않는 특성 때문에 송곳으로 미리 구멍을 뚫고 박음질이나 새들 스티치(saddle stitch)로 두 가닥 실을 교차해 박는 방법을 주로 쓴다 .[10] 신발 갑피·핸드백·자동차 시트·의류 등 가죽 용도에 따라 단추·고리·끈 부착 위치가 달라지며, 명품 핸드백은 외관에 박음질 자국이 깔끔하게 보이도록 손바느질로 마감해 가치를 높인다. 한국 봉제·가죽 산업은 2015~2019년 사이 사업체가 약 2만 5천 개에서 2만 3천 개로 줄어 손바느질 같은 노동 집약 공정의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