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정추계분석원

국민연금의 원활한 재정운영을 위해 국민연금의 중·장기 재정추계액을 산정하고 재정추계시스템을 구축·관리한다.

연금재정추계분석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연금재정추계분석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연금재정추계분석원연금 및 공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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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연금재정의 추계액을 산정하기 위한 연금수리모형(연금재정방식모델)을 개발한다.
  • 연금산정을 위한 제반 연금수리모형을 적용하여, 국민연금 표준요율(소득에 대해 비과세수당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정해진 비율)과 과거근무채무요율 및 책임준비금 등을 분석·산정한다.
  • 연금보험의 다원화된 연금계산기초율(예정이율, 예정사망률, 예정사업비율, 예정승급률 등)을 감안하여 추계한다.
  • 재정계산제도를 연구하고, 관련된 인구·경제·사회통계분석을 수행한다.
  • 재정추계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한다.
  • 재정추계 관련 확률변수를 개발하고 기타 연금재정운용연구를 지원한다.

작업강도

아주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1998년부터 5년마다 실시돼 왔는데, 1차(2036년 적자, 2047년 소진)부터 4차(2042년 적자, 2057년 소진)까지 회차를 거듭할수록 기금 소진 시점 전망이 조금씩 달라져 왔다.[1] 2023년 3월 발표된 5차 재정추계 결과는 현 제도를 유지할 경우 적립기금이 2040년까지 늘어 최대 1,755조원에 이르고 2055년까지 기금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재정추계전문위원회가 8개월간 21차례 회의를 거쳐 산출한 결과다.[2] 국회예산정책처도 별도로 2019~2060년 국민연금 재정전망을 내놓아, 2018년 연간 수입 61.8조원·지출 21.4조원이던 재정이 2060년에는 수입 119.7조원·지출 425.7조원으로 306조원 적자로 뒤바뀔 것으로 예측했다.[3] 이런 장기 전망이 계속 흔들리는 배경에는 인구구조 변화가 있다. 통계청은 2021년을 총인구가 처음 감소한 해로 확인했고, 207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의 46.4%까지 늘어 생산연령인구보다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4] 국민연금공단의 적립금이 2023년 1,000조원을 넘어선 것도, 앞으로 이 적립금이 얼마나 오래 버틸지를 계산하는 연금재정추계분석원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유 중 하나다.[5] 2025년 시행된 국민연금 3차 개혁에 따른 재정추계에서는 최대적립기금이 2053년도에 3,659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6]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에 따르면 총인구는 2022년 5,167만명에서 2072년 3,622만명까지 줄어들 전망이어서, 이런 인구 시나리오가 재정추계 모형의 핵심 투입값이 된다.[7]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재정계산위원회 산하에 재정추계 전문위원회, 기금운용발전 전문위원회 등을 두고 설명회·간담회·전문가 포럼을 거치는 구조여서, 연금재정추계분석원도 위원회 일정에 맞춰 자료를 준비하고 회의에 참석하는 일이 잦다.[8]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을 총괄할 기금이사를 임기 2년(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으로 공개 모집하는 것처럼, 연금 관련 전문직 상당수가 임기제·계약직 형태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아, 연금재정추계분석원도 유사한 고용형태를 접할 가능성이 있다.[9] 한국보험계리사회가 회원의 계리 역량 강화 교육과 국제교류를 함께 지원하는 것처럼, 연금재정추계분석원도 본연의 분석 업무 외에 학회·협회 활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있다.[10]

사회적 기여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을 든든하게 연금을 튼튼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연금급여 지급, 기금운용, 기초연금 지원업무까지 맡아 전 국민의 노후소득을 뒷받침하는 기관으로 자리잡았다.[11] 국민연금연구원이 1995년 기금운용연구실이라는 작은 조직에서 출발해 2004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편된 것은, 연금 재정의 장기 안정성을 따지는 일이 그만큼 사회적으로 중요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12] 국민연금연구원은 국민연금 중기재정전망 연차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향후 5년간의 재정 흐름을 대외에 소개하는데, 이 역시 연금재정추계분석원 같은 재정추계 인력의 분석 결과다.[13]

여담

  • 연금재정추계분석원이 몸담은 계리 분야는 국내에서만 통하는 좁은 세계가 아니다. 한국보험계리사회는 2026년 11월 도쿄에서 열리는 제33회 국제계리사총회(ICA2026)에 회원들을 참가시키는데, 이 행사에는 약 1,500~2,000명의 전 세계 계리사가 모인다.[14] 국민연금공단은 1987년 설립돼 1999년 전 국민 연금제도로 확대됐고, 2023년에는 적립금이 1,000조원을 돌파했을 만큼 계리·재정추계 담당자가 다루는 숫자의 규모도 커졌다.[15] 국회예산정책처의 장기 전망에 따르면 국민연금 적립금은 2039년 1,430.9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해 2054년 소진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런 장기 시나리오를 산출하는 것이 바로 연금재정추계분석원의 핵심 업무다.[16] KDI는 2024년 'KDI FOCUS'를 통해 현행 제도로는 적립기금이 2054년경 고갈될 것이라며 완전적립식 신연금 도입 등 구조개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는데, 이런 개혁 논쟁의 기초 자료 역시 연금재정추계분석원 같은 재정추계 전문 인력이 산출한 수치다.[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