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배터리평가사

사용후 이차전지 중 배터리로 구동되는 장비나 장치에서 회수된 것의 성능 상태를 재어 재사용할지 재활용할지 평가하고, 안전성과 수명을 유지할 목적으로 진단과 관리, 화재 예방 등을 맡으며, 회수처에는 전기자동차와 소형가전, 에너지저장장치 및 전기자전거, 전동카트와 지게차, 전동킥보드 등이 포함된다.

사용후배터리평가사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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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사용후 배터리의 외관 기본 상태를 미리 살핀다. 이상 발열이나 누액, 변형 및 외관 손상 등이 점검 항목이다.
  • ▶ 진단장비와 계측기로 셀, 모듈 및 팩 단위의 전압과 내부저항 등을 잰다. 측정 항목에는 잔존용량(SOH)과 충전상태(SOC)도 포함된다.
  • ▶ 측정 데이터를 근거로 배터리의 성능을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등급을 분류한다.
  • ▶ 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재제조나 재사용 또는 재활용 등 배터리에 적절한 처리 방향을 제안한다.
  • ▶ 데이터베이스에는 배터리가 어떤 상태인지와 진단 결과를 기록하고, 성능 보고서도 작성한다.
  • ▶ 작업장 안에서 배터리가 보관되는 환경을 관리하며 온도뿐 아니라 습도와 진동 등을 다룬다. 예방 조치를 수행하는 수단은 안전보호장치이며, 리튬배터리용 소화기와 열 감지 센서, 연기 센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 ▶ 배터리를 정기적으로 진단할 계획을 세우고, 필요할 경우에는 다시 진단하거나 수명을 예측한다.
  • ▶ 관련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및 성능교정을 시행한다. 기술 자문을 제공하기도 하며, 그 대상은 고객이나 협력사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청각, 손사용, 시각

커리어 전망

정부는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 제도를 도입해 배터리를 뜯지 않은 상태로 재제조(상등급)·재사용(중등급)·재활용(하등급) 등급을 분류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어서 평가 전문 인력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1] 한국환경공단은 K-Battery 혁신바우처·스케일업 챌린지 등을 통해 사용후 배터리 순환산업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2] 재생원료 인증제 도입으로 리튬·니켈·코발트 등 유가금속 추출·활용 수요까지 맞물려 관련 신산업 진입도 가속화될 전망이다.[3] 국회의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성능평가대행자 지정·관리 근거가 신설되면서 지정기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채용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사용후배터리평가사는 재활용·재제조 공장이나 시험인증기관에서 정규 근무 형태로 근무하며, 진단·측정 작업은 실내 작업장에서 이뤄져 계절이나 기상 영향을 적게 받는 편이다.[5] 다만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유통 전후 안전검사 일정이 몰리는 시기에는 업무량이 늘어날 수 있다.[6]

사회적 기여

사용후 배터리는 2026년 법 제정 전까지 폐기물로만 취급돼 왔으나 국가 전략자원으로 재분류되며 관련 평가 직무의 사회적 위상과 전문성 인정도 높아지고 있다.[7] 정부가 성능평가대행자 지정·관리 제도와 허위 평가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까지 마련하면서 평가 결과의 공신력과 책임이 요구되는 직무로 자리잡고 있다.[8]

여담

  • •

    2026년 5월 공포된 '사용후 배터리의 관리 및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은 전기차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국가 전략자원으로 재분류한 국내 첫 법제화 사례다.[9] 국내 사용후 배터리 배출량은 2023년 2,355개 수준에서 2030년 10만 7,500개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평가 인력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10] 포스코홀딩스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준공해 연간 니켈 2,500톤·코발트 800톤·탄산리튬 2,500톤을 폐배터리에서 회수하고 있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