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자키

음악방송에서 뮤직비디오를 소개하거나 방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디오자키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비디오자키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VJ

직업 상세 정보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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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소개할 뮤직비디오나 진행할 방송프로그램에 대해서 작가나 연출자(PD)와 협의한다.
  • 뮤직비디오의 내용이나 방송프로그램의 특색을 고려하여 본인의 개성을 가미하면서 뮤직비디오를 소개하거나 방송을 진행한다.
  • 각종 음악 관련 정보·자료를 수집하거나 현장경험을 통해 젊은이들의 패션, 음악의 선호 등을 파악한다.
  • 연예계 소식을 전하는 연예계뉴스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청각, 언어력

커리어 전망

국내 방송영상 시장은 2024년 매출액이 14조 2,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고 수출액은 40.2% 급증하는 등 콘텐츠 산업 전반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1] 반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은 2023년 매출 5조 3,1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9% 성장하며 전통적인 방송 진행자 역할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고 있다.[2] 지상파·케이블 등 레거시 방송 매체는 광고 매출 감소와 가입자 이탈로 구조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규 VJ 채용은 케이블 음악채널보다 온라인·모바일 기반 영상 콘텐츠 쪽에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3]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매년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를 실시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이용 추세 변화를 추적하고 있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케이블TV 업계는 콘텐츠 수급 비용 부담이 매출 증가분보다 크게 늘면서 신규 인력 채용과 처우에 보수적인 편이라, 방송사 소속 정규직보다 프로그램 단위 계약직·프리랜서 형태로 일하는 진행자가 많아 근무시간이 촬영·편성 일정에 따라 유동적이다.[5] 다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넷플릭스와 함께 운영하는 프로덕션 아카데미처럼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할 수 있는 실무 교육과정이 늘면서, 정규 방송사 소속이 아니어도 제작 현장 경험을 쌓고 경력을 전환할 기회는 예전보다 넓어졌다.[6]

사회적 기여

국내 유료방송은 1995년 도입 이후 30년간 채널 선택권을 넓히며 시청 문화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했고, 그 초창기를 상징하는 존재가 음악전문채널의 VJ였다.[7] VJ는 해외 팝 음악과 아이돌·댄스 음악을 국내 대중에게 소개하며 또래 세대의 음악·패션 취향을 형성하는 문화적 매개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8] 다만 2000년대 중반 이후 엠넷 등 음악채널이 종합 오락채널로 정체성을 바꾸면서 VJ라는 직군 자체는 방송사 내에서 독립적인 위상을 잃고 예능인·MC 범주로 흡수됐다.[9]

여담

  • VJ가 방송에서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형식은 1987~1991년 방영된 KBS 코미디 프로그램 '쇼 비디오 자키'에서 DJ 김광한이 프로그램 말미에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인기를 끈 사례로 거슬러 올라간다.[10] 이후 1995년 케이블TV 음악전문채널이 개국하며 VJ가 전문 진행자 직군으로 자리 잡았고, 1996년 24시간 종일 방송과 1998년 국내 최초 인터넷 실시간 방송을 거치며 영향력을 키웠다.[11] 그러나 1997년 이후 '비디오 저널리스트'라는 새 개념이 등장하면서 같은 VJ라는 약칭이 음악 진행자와 1인 제작 저널리스트라는 서로 다른 두 직업을 동시에 가리키는 혼용이 시작됐다.[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