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지설계기술자

등대, 등표, 입표, 부표, 안개신호, 전파표지, 특수신호표지 등 항행하는 선박에게 지표가 되는 항로표지시설을 설계한다.

항로표지설계기술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항로표지설계기술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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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선박의 안전, 해저지형, 수심, 저질, 장해물 등의 여건을 고려하여 해도상에 항로표지의 설치위치를 결정한다.
  • ▶ 설치지점의 해저지형이나 지질, 수심, 조류, 파고 및 풍력 등 해상여건을 조사·검토한다.
  • ▶ 항로표지의 형식, 개류구, 부속장치 등의 종류와 크기를 결정한다.
  • ▶ 항로한계선, 등·부표배치선, 항로상 변칙점, 준설항로 및 협소한 자연적 항로, 법정권고 설치기준, 항만표지 배치기준 등을 검토한다.
  • ▶ 등·부표의 중량분포, 중심·부심·경심의 높이, 진동주기, 외력에 의한 경사각, 배수체적과 흘수, 조류, 파도 등을 고려해서 등부표의 안정성을 계산한다.
  • ▶ 적절한 체인의 길이와 장력을 계산하고 침주의 종류와 중량을 결정한다.
  • ▶ 규정에 따라 부표설치요구서를 주무관청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는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한국항로표지기술원 시험검사소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의 공인을 받은 시험기관으로, 국제인정기구(ILAC·APLAC)와 상호인정협정을 맺어 시험 결과의 국제 신뢰도를 뒷받침한다.[1] 항로표지 관리 분야에서는 국제표준 S-201 규격을 반영한 표준 시스템 설계가 추진되는 등 e-Navigation 도입에 대비한 표준화가 계속되고 있다.[2] 관련 연구는 해사영어 표준화 등 전문인력 교육·훈련 체계의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한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설치 예정지의 해저지형·조류·파고 등 현장 여건을 검토해야 해 필요시 해안·항만 현장 출장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남해·서해·동해에 부표사업소 지소를 두고 있어 설계 업무도 이런 지역 조직과 협업하는 경우가 많다.[4]

사회적 기여

등대는 강력한 광원과 고유한 등질로 야간 선박의 위치 파악을 돕고 전자 항법 장비 고장 시 최후의 안전장치 역할도 한다.[5] 국제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제5장 13규칙은 각국 정부가 항로표지 설계·운용에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의 권고·지침을 고려하도록 요구해, 이 직무는 국제 해상안전 규범을 실무에 반영하는 공공적 역할을 한다.[6]

여담

  • •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1999년 5월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2008년 특수법인으로 전환된 해양수산부 소관 공공기관이다.[7]

  • •

    2018년 기준 국내 해상에 설치된 항로표지 중 등부표가 25.7%로 가장 많았고, 최근 10년간 등부표 사고가 645건(56.9%)으로 전체 항로표지 사고의 절반을 넘었다. 해역별 동적안정성 연구에 따르면 바람에 의한 경사각은 10.329°~36.868°, 조류에 의한 경사각은 0.123°~18.834°, 파도에 의한 경사각은 4.777°~20.695°로 해역마다 편차가 크다.[8]

  • •

    국제표준 S-201 규격을 반영한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 표준설계 연구는 지방청마다 제각각인 관리 소프트웨어의 중복투자·비효율 문제를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9]

  • •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의 해상부표시스템(Maritime Buoyage System)은 세계 각국의 부표 표기 방식을 통일해 어느 해역에서도 같은 원칙으로 항로표지를 해석할 수 있게 한다.[10]

  • •

    세계 최초 등대로 꼽히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등대는 고대에 세워져 높이 120m에 반사경으로 55㎞ 밖까지 빛을 비췄고 1375년 지진으로 소실됐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