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멘트제조원

필라멘트제조원은 텅스텐·몰리브덴 등으로 필라멘트를 만드는 직업이며, 만들어진 필라멘트는 형광등이나 백열등 같은 조명기구, 혹은 각종 전자기구의 전극에 이용된다.

필라멘트제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필라멘트제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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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텅스텐선·몰리브덴선이 감겨 있는 스풀을 권선기 홀더에 끼우고 나서 장력을 조절한다.
  • ▶ 먼저 핸드휠을 풀어 두고 권선용 스풀을 끼운 뒤, 나사를 사용해 조인다.
  • ▶ 장력은 게이지로 점검하며, 점검이 끝나면 가중벨트를 장력홀더에 조여서 권선장력을 조절한다.
  • ▶ 꼬임권선 작업은 기계를 돌려서 진행한다.
  • ▶ 열처리장치에 권선된 제품을 넣고 일정 시간 동안 열처리를 진행한다.
  • ▶ 코일링공정을 마치면 커팅공정에서 절단기를 돌려 열처리된 권선 제품을 규격에 부합하도록 잘라 낸다.
  • ▶ 용해공정에서는 용해기에 절단된 권선 제품을 넣는 방식으로 심선을 제거한다.
  • ▶ 생산된 필라멘트 제품의 외관·치수 등에 대한 중간검사를, 육안 또는 영상자동 측정 시스템을 이용해 필라멘트검사원과 함께 수행하기도 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손사용

커리어 전망

백열전구의 생산·수입 금지 이후 국내에서는 안정기내장형램프나 LED램프 등 고효율 조명으로의 대체가 진행돼 왔으며, LED램프로 바꾸면 연간 유지비를 82%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1]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구는 전기요금 절감과 교체 편의성을 앞세워 가정용 조명 시장에서 기존 조명을 점차 대체하고 있다.[2] 이 때문에 조명용 필라멘트 수요는 줄었지만, 국내 텅스텐 가공업체는 진공증착용 코일·이온임플란트 부품·MOCVD 히터 등 산업용 텅스텐·몰리브덴 소재로 사업을 넓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국내 조명기구 제조업체는 약 7,000개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85%가 종업원 10명 미만의 소기업이어서, 필라멘트제조원 다수가 권선·열처리·절단 공정이 이어지는 소규모 생산현장에서 실내 작업으로 근무하며 다국적 기업이 시장의 70%를 점유해 영세 업체의 경영여건은 넉넉지 않은 편이다.[4]

사회적 기여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같은 학술단체가 조명기구의 시험·인증·표준화 연구를 이어가며,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은 KS 규격보다 엄격한 27개 품목의 단체표준을 관리해 필라멘트가 들어가는 조명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사회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5]

여담

  • •

    한국은 세계적인 텅스텐 생산국이면서도 고가의 텅스텐 필라멘트를 수입해온 문제를 풀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983년 APT 열분해·도핑·성형압분·통전소결·열간 스웨이징 기술을 개발해 텅스텐 필라멘트 국산화 제조기술의 핵심 데이터를 확보했다.[6]

  • •

    일본 도시바는 레늄을 1~30질량% 함유한 텅스텐선에 압연 공정을 추가해 한 번의 열처리로 40~75%의 가공률을 달성하는 기술로 2006년 한국에 특허를 등록했으며, 이 합금선은 캐소드 히터·내진전구용 필라멘트 등에 쓰인다.[7]

  • •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은 몰리브덴 와이어를 심축으로 텅스텐 필라멘트를 감은 뒤 환원 분위기에서 전류를 인가해 재결정화시켜 코일의 치수를 안정화하는 방법을 2001년 한국에 특허 출원했다.[8]

  • •

    정부는 전기에너지의 95%를 열로 낭비하는 백열전구의 생산·수입을 2014년 1월부터 전면 금지했다.[9]

  • •

    전구 필라멘트 소재는 과거 탄소나 대나무가 쓰이다가 오늘날에는 녹는점이 높은 텅스텐으로 바뀌었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