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백도우미

결혼식 후 거행되는 신랑, 신부의 폐백을 위해 준비 및 진행을 돕는다.

폐백도우미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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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예식장 폐백실에서 신랑과 신부가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한복으로 갈아입도록 돕는다.
  • ▶ 신랑과 신부에게 한복 입는 방법 및 폐백절차, 절 올리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 ▶ 신부의 활옷(가례에 착용하는 여자 예복)과 연지·곤지, 족두리(부녀자들이 예복을 입을 때에 머리에 얹는 관), 비녀의 착용을 돕는다.
  • ▶ 폐백상을 차린다.
  • ▶ 폐백 절차에 따라 큰절하기, 술 따르기, 술잔 옮기기, 안주 드리기, 덕담, 밤·대추 받기, 절값 받기, 사진촬영 등을 진행한다.
  • ▶ 시아버지, 시어머니, 형제, 친척의 폐백 받는 순서를 정하고 차례대로 진행한다.
  • ▶ 시부모 중에 돌아가신 분이 있을 경우 보료에 수의를 놓고 폐백을 드리기도 한다.
  • ▶ 폐백 절차가 끝나면 폐백음식을 정리하여 시부모님께 전달하고, 밤·대추를 복주머니에 담아 신랑신부에게 전달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웨딩업계에서는 최근 폐백보다 지인들과 즐기는 애프터파티에 대한 문의가 더 많아지는 추세라고 전한다 .[1] 국가유산청은 서양식 예식장에서 결혼해도 폐백 의례만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2]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폐백은 본래 신부가 음식을 준비해 시댁에서만 치르고 신부 가족은 참석하지 않는 의례였지만, 최근에는 예식장 폐백실에서 양가 가족이 함께 참석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3] 폐백을 마치면 양가에서 큰상을 차려 서로 음식을 보내던 상수(床需) 풍습이 오늘날 이바지음식 풍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4]

사회적 기여

폐백 절차에서는 시조부모가 살아 계시면 시부모보다 먼저 절을 올리기도 하고, 시부모가 혼주이면 시부모에게 먼저 절을 올리는 등 집안 사정에 따라 절 순서가 달라진다 .[5] 이런 순서는 그날 처음 뵙는 가족들 사이에서 그 자리에서 정해지는 경우가 많아 도우미가 옆에서 순서를 조율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복생활'은 생산 주체·연구기관·가족 등 다양한 공동체를 통해 지금도 전승되는 전통지식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됐다 .[6]

여담

  • •

    신부가 시부모에게 큰절을 하면 시부모는 치마에 대추를 던져주며 부귀다남(富貴多男)하라고 당부하는 것이 폐백의 전통적인 절차다 .[7]

  • •

    여자의 큰절은 혼자 하기 힘들고 실수할 염려가 있어 예로부터 양옆에서 겨드랑이를 부축해주는 사람을 두었다 .[8]

  • •

    폐백에서 술잔을 올릴 때는 수모(폐백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시부모에게 절을 올리고, 술을 다 드시면 덕담을 들으며 치마에 대추를 받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다 .[9]

  • •

    결혼정보업계에 따르면 최근 폐백을 생략하는 예비부부가 늘어, 한 특급호텔 관계자는 폐백 문의가 열 쌍 중 한두 쌍 수준이라고 전했다 .[10]

  • •

    신부의 두 볼에 찍는 붉은 점은 연지, 이마 미간 위에 찍는 점은 곤지라 부르며, 붉은색이 액운을 막아준다는 음양론적 믿음에서 비롯됐다 .[11]

  • •

    조선 후기 학자 이익은 새 신부가 연지곤지를 찍고 가락지를 끼는 풍속의 유래가 아름답지 못하다며 비판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