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번역가

외국이나 국내에서 제작된 영화·드라마 등의 영상물에 자막을 넣기 위해 대사를 해당 언어로 번역한다.

영상물번역가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영상물번역가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영화번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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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번역할 영화, 드라마, 방송프로그램 등 영상물의 장르 및 줄거리를 확인한다.
  • 번역을 위해 해당 나라의 언어, 역사 및 풍속 등을 연구한다.
  • 원작의 대본을 검토한다.
  • 영상물을 보면서 외국어를 한글로 또는 한글을 외국어로 번역한다.
  • 정해진 글자 수를 넘지 않게 대사를 함축시키고, 각 장면에 적합한 언어를 사용하여 직역 및 의역한다.
  • 컴퓨터를 이용하여 장면을 구분지어 번역한 내용을 작성한다.
  • 번역 후 유행어, 맞춤법 등을 고려하여 수정한다.

작업강도

아주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는 영상물번역가가 속한 '그 외 기타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을 포함해 산업별 사업체수·종사자수 변화를 매년 갱신해 관련 업계 규모를 가늠하게 한다.[1]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방송영상·OTT 트렌드 정기간행물을 발간하고 콘텐츠코리아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콘텐츠 산업 전반을 지원한다.[2] 학문적으로도 번역학은 비교문학·언어학·전산학 등을 아우르는 학제 간 분야로 자리잡아, 번역·통역·현지화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3]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처럼 산업경제 번역부터 트랜스크리에이션(광고·미디어 콘텐츠)까지 다루는 전문 교육과정이 있어, 영상 번역 인력의 전문성도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통번역대학원 번역 전공은 57~79학점, 29~40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할 만큼 훈련 과정이 길고 집중적이어서, 영상물번역가로 자리잡기까지 상당한 학습 기간이 필요하다.[5] 실무에 들어가면 마감 기한에 맞춰 정해진 글자 수 제한 안에서 대사를 압축해야 하는 반복적 집중 작업이 많아 재택·프리랜서 형태로 일하는 경우가 흔하다. 장애인방송 제작 지원 사업처럼 자막 수요 자체가 정책적으로 뒷받침되는 영역도 있어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도움이 된다.[6]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방송 제작 시설과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기도 해, 관련 실습 환경에 접근하기 쉬운 편이다.[7]

사회적 기여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시청자가 직접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도 힘쓰고 있어, 영상 번역·자막 업계 전반이 미디어 접근성이라는 공익적 가치와 맞닿아 있다는 인식이 있다.[8] 통역이 실시간 소통을 담당하는 것과 달리 번역은 시간을 두고 문자언어를 다듬는 작업이라는 차이가 있어, 영상물번역가는 통역사보다 정교한 언어 표현과 축약 능력이 강조되는 직군으로 여겨진다.[9] 콘텐츠 산업 전반의 사업체·종사자 통계가 매년 갱신되는 것도, 이 직군이 안정적인 산업 기반 위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회적 신호로 해석된다.[10]

여담

  •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방송사업자의 장애인방송물(자막·한국수어·화면해설방송) 제작을 지원해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접근권을 보장하는 사업을 운영한다.[11] 자막은 표시 방식에 따라 화면에 항상 노출되는 오픈 자막과 시청자가 켜고 끌 수 있는 클로즈드 캡션으로 나뉘며, 한국은 일본·북유럽 국가들과 함께 더빙보다 자막을 주로 쓰는 나라로 꼽힌다.[12]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뒤 한국어를 포함해 23개 언어로 인터페이스와 고객지원을 제공하고 있다.[13] 이런 흐름 속에서 한류는 1990년대 드라마 수출을 시작으로 2010년대 K팝, 2020년대 이후 글로벌 스트리밍까지 확장되며 영상 번역 수요를 계속 키워왔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