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가

개인문집, 역사문헌 등 한문으로 작성된 고전문헌을 정독하고 교감하여 현대 한국어로 옮긴다.

고전번역가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고전번역가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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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번역할 원문을 통독한다.
  • 원본과 이본을 비교하여 교감한다.
  • 초서로 작성된 원문의 경우, 해서로 바꾸는 ‘탈초’작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 교감한 내용을 주석하고, 한문 원문을 현대 문장부호를 써서 현대화하는 작업(표점)을 수행한다.
  • 번역에 필요한 역사, 문학, 철학, 용어 등을 찾아 학습한다.
  • 원문을 연구하여 본래의 사상과 감정을 그대로 살려 번역문을 작성한다.
  • 내·외부 전문가로부터 번역결과를 평가받고 수정·보완하고 교정작업을 거쳐 최종 번역을 완성한다.

작업강도

아주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세계기록유산인 승정원일기는 원문이 2억 자가 넘어 현재 인력으로 완역하려면 40여 년이 더 걸릴 것으로 추산될 만큼 번역 대상 고전이 방대하게 남아 있다.[1] 1994년 시작된 승정원일기 번역은 한때 10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되었을 정도로 전문 번역 인력의 부족이 가장 큰 현안으로 꼽힌다.[2] 인공신경망(NMT) 기반 자동번역이 초벌 번역을 보조하기 시작하면서, 번역가는 기계가 대체하기 어려운 교감·역주·감수의 고급 영역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역할이 재편되고 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이상

사회적 기여도

보통 이상

워라밸

고전번역가는 대학·연구소·번역원 등에서 책임연구원·연구원으로 일하거나 번역위원으로 위촉되어 작업하며, 한 문헌을 길게는 수년에 걸쳐 번역하는 호흡이 긴 작업이 많아 비교적 규칙적인 연구 환경에서 일한다.[4] 다만 권역별 거점연구소 협동번역처럼 사업 단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사업 기간과 예산에 따라 고용 형태가 좌우되기도 한다.[5]

사회적 기여

고전번역은 한문으로만 남아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선조들의 기록과 사상을 현대 한국어로 되살려 누구나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공익적 작업으로, 관련 학술 연구도 한국고전번역학회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6] 특히 권역별 거점연구소가 지역 문집을 번역하면서 지역의 역사·문화 콘텐츠 원천을 발굴하고 번역가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인문학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7]

여담

  • 한국고전번역원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고전 번역 성과를 한국고전종합DB로 구축해, 원문과 국역문·이미지를 누구나 무료로 열람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별 분류로 검색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