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과학연구원

극지과학연구원은 빙하, 대기, 지질, 해양, 그리고 생물학적 요소 사이의 상호작용 또는 과정을 연구하는 직업으로, 그 연구는 남극과 북극이 지닌 독특한 지리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대상으로 하며 극지자원과 공간활용의 미래 극대화도 연구한다.

극지과학연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극지과학연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극지과학연구원남극연구기후변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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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연구원은 빙하학 분야에서 고산지대와 남극·북극의 극지지역에 퍼져 있는 모든 형태의 얼음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결정학적·지구물리학적·기상학적·지질학적·대기화학적·기후학적 특성을 규명하려는 다학제적 연구를 수행한다.
  • ▶ 동토학 연구로는 극지역 동토가 지니는 역학적 특성의 규명, 그리고 지구 기후변화와 관련해 동토에서 일어나는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변동의 추적이 있다.
  • ▶ 극지환경감시와 극지생지화학순환을 다루는 분야는 다학제적 연구인데, 극지의 기후변화에 관련된 대기특성을 비롯해 온난화 및 극진동과의 영향, 그리고 고기후와 고해양을 연구하고, 대기-해양 사이 물질순환을 감시하고 응용하며, 극대기순환을 모델링하는 일 등을 포함한다.
  • ▶ 극지 생물자원의 탐사·수집·활용 분야 연구는, 극한환경에 사는 생물자원을 곧바로 이용하는 방법 혹은 그 생물에서 신소재·신물질 등을 개발해 자원화하는 방법의 기술개발을 다룬다.
  • ▶ 극지광물자원탐사에서는 극한지의 에너지자원(석탄·석유·천연가스·가스수화물 등)을 대상으로 분포를 파악하는 일, 고부가가치 희유금속광물이 만들어진 원인인 성인을 연구하는 일, 극한지에서 빙하·태양열·풍력 등을 대체에너지로 개발하기 위해 바탕이 되는 기술분야를 연구하는 일을 한다.
  • ▶ 극지생태계모니터링에서는 현재 전지구적으로 진행되는 환경변화(지구온난화, 그리고 오존층 파괴 등)와, 극지에서 이뤄지는 인간활동 때문에 생기는 환경오염을 정기적으로 감시하고, 이들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예측한다.
  • ▶ 극지 우주과학 연구는 극권 특유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물리현상, 이를테면 오로라 등을 이해하는 일과, 우주기상은 물론 열권과 중간권 두 층의 물리적 특성과 온도분포를 관측하고 해석하는 일을 다룬다.
  • ▶ 극지저온생물학과 적응생리를 다루는 분야에서는 극한지에 서식하는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는 생리기작과 대량배양기술, 그리고 결빙방지물질의 분리정제와 구조결정 등을 연구한다.
  • ▶ 극지인프라구축 및 활용 분야에서는 극지연구에 필요한 기지를 대상으로 그 건설과 운용, 유지, 그리고 물류와 항만 등을 연구한다.
  • ▶ 위 분야 이외에도 연구원(일반)이 하는 일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외

육체활동

균형감각, 손사용, 시각

커리어 전망

기후변화의 최전선인 극지방 연구 수요가 국제적으로 증가하면서 극지연구소(KOPRI)는 인력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 극지과학 협력 프로젝트 참여도 늘고 있다.[1] 극지연구소는 극지 해양 퇴적물과 빙하 코어에 남은 기록으로 과거 환경 변화의 원인을 찾고, 기후 변화의 복원과 감시를 통해 미래의 기후 변화를 예측하는 연구를 중점으로 수행한다.[2] 극지 대기과학과 빙권 연구에 특화된 기상청의 관련 연구 협력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극지과학연구원의 취업처가 다양해지고 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사회적 기여도

높음

워라밸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기지, 북극 다산기지 파견은 1~2년 단위로 이루어지며, 파견 기간 동안 극한 환경 속에서 24시간 공동 생활을 하는 특수한 근무 형태를 경험한다.[4] 아라온호 쇄빙연구선 승선 조사는 수개월 단위로 이루어지며, 기지와 본부 교대 근무로 워라밸의 주기적 변동이 있다.[5]

사회적 기여

한국 극지과학 연구는 국제 극지 과학계에서 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으며, 극지연구소 성과가 기후변화·해양환경·우주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된다.[6]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극지 연구를 국가 전략 R&D 과제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어 극지과학연구원에 대한 사회적 기대와 관심이 높다.[7] 극지연구소는 SCAR(남극연구과학위원회)와 IASC(국제북극과학위원회) 등 국제기구와 협력하며 한국 극지과학의 학문적 인정도를 높이고 있다.[8]

여담

  • •

    한국은 1986년 남극조약 가입 후 불과 15개월 만인 1988년 2월에 세종과학기지를 건립해 남극 연구 국가 대열에 신속히 합류했다.[9]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얼음을 헤쳐 나아가다'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합성어로, 51종의 연구 장비를 갖추고 지구 한 바퀴에 해당하는 17,000해리를 무보급 항행할 수 있다.[10] 북극 다산과학기지가 위치한 노르웨이 뉘올레순은 독일·영국·중국 등 10개국 이상의 연구 기지가 공존하는 다국적 과학 마을로, 극지연구의 국제 협력 거점이다.[11] 장보고과학기지는 한반도에서 12,740km 떨어진 테라노바만에 2014년 완공되어, 한국이 남극에 2개 기지를 동시 운영하는 국가가 됐다.[12] 극지연구소는 운석 탐사도 수행하며, 남극에서 회수한 운석은 태양계 초기 역사와 지구 생명체 기원 연구에 활용된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