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병기운전원

유리병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내려고 자동성형기를 조작·운전하는 직업이다.

제병기운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제병기운전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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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작업명세서를 기준으로 성형 대상 유리병의 규격·수량을 파악한다.
  • ▶ 주형 또는 몰드를 제품규격에 맞게 준비하는 일에 이어, 예열로 안에서 그것을 예열하는 일을 한다.
  • ▶ 예열을 마친 주형은 제병기에 속한 이송장치(Feeder)와 결합시킨다.
  • ▶ 플런저 스트로우크(용융물을 한꺼번에 떨어뜨리는 것을 제어하는 장치)를 조절해, 용융유리 인출구멍인 오리피스로부터 나오는 용융물의 인출량을 조정한다.
  • ▶ 시어(몰드로 흘러내리는 용융유리의 양을 맞추는 절단날)는 높이와 절단시기를 조절해, 절단되는 용융유리가 제품 성형에 알맞은 형상과 중량이 되게 한다.
  • ▶ 제병기의 시험 가동은 스위치를 투입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 ▶ 시험 성형한 유리병의 외관과 중량을 검사해 작업표준에 맞는지 살피고, 일치함을 확인한 뒤에 제병기를 연속으로 가동한다.
  • ▶ 성형 중인 제품의 상태는 1차 성형틀, 예열, 2차 성형틀 각각의 자리에서 지켜보며, 기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점검한다.
  • ▶ 이형제는 수시로 주형에 발라 주고, 성형이 끝난 기물의 규격·중량은 전자저울과 육안으로 확인한다.
  • ▶ 컨베이어를 작동시켜 성형을 마친 제품을 서냉로로 옮기며, 이는 상온에서 급작스러운 균열이 생기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 ▶ 기계 속도는 제어실에서, 생산하려는 병의 수량에 맞게 조작한다.
  • ▶ 병 종류, 곧 생산제품이 바뀔 때는 작업표준을 기준으로 유리물 온도를 재설정한다.

작업강도

힘든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균형감각, 웅크림

커리어 전망

2019년 하이트진로의 이형병 '진로이즈백' 출시로 2009년부터 이어진 소주병 공용화 협약에 균열이 생기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병당 17.2원 수수료를 기준으로 한 새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1] 소주 시장에서 표준 공용병(보증금 대상 용기) 비중은 2018년 82.9%에서 2022년 77.0%로 줄고 PET 소주가 16.1%에서 22.2%로 늘었으며, 맥주 시장에서도 표준용기 비중이 39.8%에서 28.1%로 줄고 캔이 36.7%에서 46.3%로 확대됐다.[2] 2016년 정부는 빈용기보증금 관리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로 이관하고 보증금 대상 제품에 재사용 표시를 의무화하는 제도개선을 시행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재사용 가능한 빈 병은 고온 살균, 세척, 건조를 거쳐 육안과 고성능 카메라로 검사한 뒤 다시 쓰이고, 깨진 병은 이물질을 제거한 후 파쇄해 원료로 사용한다.[4] 가정·사업장에서 배출된 유리병은 지자체와 민간수집상을 거쳐 재활용센터에서 처리된 뒤 제병업체로 이동한다.[5]

사회적 기여

2009년 7개 소주 제조사는 녹색 표준 소주병(360㎖)을 공동 사용하는 '소주공병 공용화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으나, 2019년 이형병 출시 이후 롯데주류가 반환을 거부하면서 협약이 흔들렸다.[6] 국내 재사용 유리병은 평균 8~14회 사용되는 데 그쳐, 40~50회까지 재사용하는 독일과 격차가 크다.[7]

여담

  • •

    소주병 생산단가는 150원으로 생산원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반면, 한 번 세척하는 데 드는 비용은 50원에 그친다 [8]

  • •

    빈용기보증금 대상 용기의 회수율은 2024년 99.3%에 달했지만, 유리병 출고량은 2003년 56억1900만 병에서 2025년 37억4200만 병으로 33.4% 줄었다 [9]

  • •

    빈용기 반환 시 병 용량에 따라 70원~350원을 환불받을 수 있으며, 소주병은 100원, 맥주병은 130원이다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