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디자이너

시장조사와 트렌드 예측을 바탕으로 성별·기능별 각종 신발을 개발하고 디자인하는 직업이다.

신발 디자이너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신발 디자이너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구두디자이너운동화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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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새 디자인의 신발을 내놓기 위해 패션 경향을 잡지나 인터넷으로 살핀다.
  • ▶ 시장조사를 국내외로 진행한 뒤 신제품의 콘셉트를 확정한다. 이때 조사 대상은 소재와 색상 등이다.
  • ▶ 새로 내놓는 신발 제품에 쓰이는 소재를 고른다.
  • ▶ 소재에 맞는 디자인을 스케치한다.
  • ▶ 디자인에 맞추어 코사개와 굽 등의 부자재를 선택한다.
  • ▶ 신발을 도식화한 뒤에는 Tech Package로도 불리는 샘플제작요청서를 개발 담당자에게 보낸다. 이 서류에는 라스트(구두골)와 굽, 부자재, 소재 등에 관한 설명이 실린다.
  • ▶ 개발 담당자들이 샘플을 만든 뒤, 신었을 때의 모양과 착용감 등을 피팅으로 확인한다.
  • ▶ 재제작은 수정·보완해야 할 점이 생겼을 때 요청한다.
  • ▶ 최종 샘플이 다 만들어지면 품평회를 열어 생산에 적용할 소재·색상을 결정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정부는 의류·신발 제조 역량과 디지털 기반 스타일 디자인을 연계하는 '스타일 디자인 플랫폼' 구축에 2027년까지 7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생산유발 3,600억 원 규모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1] 다만 생산 기지는 이미 베트남 등 해외로 크게 이전된 상태로, 대만·한국 기업이 베트남 현지에서 나이키 신발의 44%, 아디다스 신발의 32%를 생산하는 구조가 고착돼 국내 디자이너의 역할은 기획·디자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추세다.[2] 이에 대응해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브랜드 신발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에 제품개발·디자인 비용을 기업당 2천만~3천만 원씩 지원하며 로컬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신발디자이너가 속한 개발 조직은 기술·품질 연구에 전사적으로 투자하는 문화가 자리잡은 기업에서 특허 기술 개발과 국제 박람회 수상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내기도 한다.[4] 3D 스캐닝·프린팅 기술이 도입되면서 과거 한 달 이상 걸리던 신발골(라스트) 제작 기간이 하루로 단축돼, 디자이너의 반복 수정·피팅 작업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5] 3D 족부 스캐닝과 증강현실 가상 피팅을 결합한 시스템은 고객이 디자인을 선택하면 곧바로 개인 맞춤 라스트를 제작할 수 있게 해, 디자인-생산 간 협업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6]

사회적 기여

부산 신발업계에서는 제조 과정에서 연간 약 350톤의 폐기물이 발생해 왔으나, 최근에는 이를 소각하는 대신 신발 재료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이 도입되며 지역 산업 전반의 친환경 전환이 과제로 떠올랐다.[7] 국내 소재기업은 재활용 깔창과 생분해 깔창 기술을 정부 그린벤처 사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해 개발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의 탄소중립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8] 부산의 신발 제조기업은 AI·빅데이터 기반 신발 솔루션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맺어 기획부터 디자인·생산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신발 제작 체계를 함께 구축하기도 한다.[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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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신발시장 규모는 MZ세대의 스니커즈·명품 신발 수요에 힘입어 2022년 7조 원을 돌파했다.[10] 일제강점기 고무신 공장에서 출발한 국내 신발산업은 1988년 수출액 36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5.8%를 차지하며 20만 명을 고용하는 대표 수출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11] 그러나 이후 인건비 상승과 환율 변화로 경쟁력이 약화되며 수출액은 1995년 37억 5,800만 달러에서 2024년 1분기 2억 4,400만 달러로 급감했고 무역수지도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12] 이런 환경에서도 국산 브랜드 트렉스타는 독자 기술 개발을 이어가 2012년 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순위 15위에 오르기도 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