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골마무리원

아직 가공이 되지 않은 신골의 양끝을, 신골을 만드는 공정 안에서 기계와 손을 써서 다듬거나 수선하는 직업이다.

신골마무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신골마무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라스트마무리원

직업 상세 정보 탭

방향키로 탭을 이동하고 Enter 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Home/End 키로 처음과 마지막 탭으로 이동합니다.

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앞치기 기계를 다루는데, 이는 신골의 앞부분을 다듬기 위해서다.
  • ▶ 신골은 기계의 물림쇠 위에 올려 둔다.
  • ▶ 신골 앞부분을 잘라내려고 발판스위치를 누른다.
  • ▶ 신골 뒷부분은 손작업으로 다듬어 낸다.
  • ▶ 장갑 낀 한 손을 써서, 자동으로 도는 페퍼에 댄다.
  • ▶ 신골의 뒤축부분을 다른 한 손으로 페퍼에 비벼 거친 면을 다듬어 낸다.
  • ▶ 신골의 뒤축은 견본 신골의 모양을 기준으로 다듬는다.
  • ▶ 혹은 신골의 쪼개진 부위에 구멍을 내는데, 이때는 전기드릴을 쓴다.
  • ▶ 나무나 섬유질 쐐기를 박는다.
  • ▶ 신골 면에 있는 쐐기를 전기톱을 써서 잘라낸다.
  • ▶ 수선 부위는 줄질하고, 거친 부위는 사포용 휠과 줄, 사포를 써서 부드럽게 만든다.
  • ▶ 도장을 신골 위에 찍는데, 도장에는 형태, 크기, 쪽의 치수가 표시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손사용

커리어 전망

부산은 대량생산 봉제공장이 해외로 이전한 이후에도 원천 기술과 부품 제조 클러스터는 여전히 강한 편이어서 신골(라스트) 등 신발 부품·소재 산업 기반은 유지되고 있다.[1] 지역 진흥기관은 신발 성능 인증체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산업 저변을 넓히려 하고 있다.[2] 다만 3D 풋스캐너로 고객 개인별 맞춤 라스트를 설계·제작하는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전통적인 수작업 마무리 공정의 역할과 형태도 점차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신발 제조는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분류되어 인건비가 생산비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주문 물량에 따라 근무 강도와 잔업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4] 생산라인 근무 특성상 정해진 교대 근무시간에 맞춰 실내에서 반복적인 절삭·사상 작업을 수행한다.[5]

사회적 기여

신골마무리원은 한때 부산 경제를 지탱했던 신발 제조업의 핵심 생산 공정 인력으로, 1990년 한 해 부산에만 1,123개의 신발공장이 있었을 만큼 지역 사회에서 이 직업군의 비중이 컸다.[6] 관련 연구를 지원해온 한국소재융합연구원(옛 한국신발피혁연구원)도 1987년 설립 이래 신발·피혁 생산기술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어 업계 안에서는 여전히 전문 공정으로 인정받는다.[7]

여담

  • •

    신골에 갑피를 씌우는 라스팅과 마무리 작업은 숙련되지 않으면 가죽이 울거나 흔들려 초심자에게 특히 까다로운 공정으로 꼽힌다.[8] 신발 한 켤레는 보통 180~250개의 세부 공정을 거쳐 완성되며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9] 접착제를 정확한 양으로 붙이는 본딩 공정도 신골 마무리 품질에 큰 영향을 미쳐 일부 업체는 불량률을 0.3% 이하로 관리하기도 한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