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라켓성형원

테니스라켓 제조 과정에서 라켓의 프레임을 성형하는 일을 맡는 직업이다.

테니스라켓성형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테니스라켓성형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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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배합을 위해, 열경화성 수지의 일종인 에폭시수지를 믹싱기에 투입하고 일정 시간 동안 저어 준다.
  • ▶ 배합된 수지를 성형기에 투입한다.
  • ▶ 이형지는 기계의 드럼에 붙이고, 탄소섬유는 기계의 걸대에 걸어 둔다.
  • ▶ 에폭시수지가 담긴 통의 가운데에 섬유다발의 끝이 지나가도록 통과시킨다. 통과시킨 뒤 이 끝은 드럼 우측단에 있는 이형지에 붙인다.
  • ▶ 수지가 스며든 탄소섬유를 감아 올리는 와인딩 작업을 위해 기계를 가동한다.
  • ▶ 라켓의 종류나 모델에 맞춰 자와 연필로 와인딩된 탄소섬유를 재단한다. 재단이 끝나면 절단기로 절단한다.
  • ▶ 막대기를 비닐튜브 안으로 집어넣은 뒤에, 절단해 둔 튜브를 규격에 알맞게 붙여 나가며 래핑을 한다.
  • ▶ 시트 한쪽 끝에 에어콘넥타를 끼워 넣는다. 끼워 넣은 뒤에는 테이프를 사용하여 에어콘넥타를 고정한다.
  • ▶ 금형에 래핑된 시트를 삽입한다.
  • ▶ 금형 안에 요요크를 삽입한다. 그런 다음 시트를 이용해 요요크의 양쪽 끝을 감싸고, 그 후 금형의 상판을 덮는다.
  • ▶ 입모가 된 금형을 프레스에 넣는다.
  • ▶ 프레스는 가압용 밸브를 잠근 이후에 가동한다.
  • ▶ 에어콘넥터와 에어호스를 서로 연결한 뒤, 연결 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에어호스를 떼어 분리한다.
  • ▶ 가압밸브를 열어 압력을 내린다.
  • ▶ 금형을 프레스로부터 빼낸 다음 냉각기에 투입해 식힌다.
  • ▶ 금형을 해체하기에 앞서 금형에 박힌 볼트를 푼다.
  • ▶ 성형된 뼈대를 금형에서 분리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웅크림

커리어 전망

국내 스포츠산업은 2024년 기준 매출액 84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스포츠용품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6.4%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1] 다만 2022년 기준 조사에서는 라켓처럼 전통적인 스포츠용품 제조업의 성장이 부진했던 반면, 캠핑·보트 등 레저스포츠용품 제조업의 매출과 종사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전통 종목 제조업과 신흥 레저용품 제조업 사이에 온도 차가 있다.[2]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에폭시수지는 빨리 굳고 접착력이 강한 열경화성 소재여서[3], 배합을 마친 뒤 정해진 가용시간 안에 탄소섬유 함침과 와인딩, 금형 삽입까지 이어가야 하는 시간 압박이 있는 공정이다. 프레스와 냉각기, 성형기 등 기계를 다루는 실내 생산직으로 육체적 강도는 보통 수준이지만, 수지 배합 비율과 경화 타이밍을 놓치면 불량으로 이어지기 쉬워 공정 흐름에 맞춰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사회적 기여

2019년 스포츠산업 실태조사(2018년 기준)에 따르면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가운데 종사자 10인 미만인 곳이 95.1%에 이를 만큼 소규모 사업장이 대부분이다.[4] 이런 영세 사업장에서는 성형·가공·완성 등 공정별 인원이 적어 옆 라인 동료와 자재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손발을 맞추는 경우가 많고, 반장이나 숙련자에게 배합 비율이나 불량 판정 기준을 그때그때 물어보며 배우는 문화가 자리 잡아 있다.

여담

  • •

    테니스 라켓은 오랜 기간 나무로 만들어지다가, 1967년 윌슨이 경량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T-2000' 라켓을 선보이면서 소재 전환의 전환점을 맞았다.[5]

  • •

    이후 알루미늄 소재를 거쳐 탄소섬유 합성 소재가 강도 향상을 위해 차례로 도입됐고, 오늘날 대부분의 라켓은 탄소섬유·유리섬유·티타늄 합금 등의 복합소재로 만들어진다.[6]

  • •

    현대 성인용 테니스 라켓은 길이 27~27.5인치, 줄을 매지 않은 무게 8~12.5온스이며 헤드 크기는 90~137제곱인치까지 다양하다. 대량생산 라켓 중 가장 작은 헤드 크기를 가졌던 모델은 85제곱인치의 윌슨 프로 스태프 6.0이다.[7]

  • •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은 무게 대비 강도가 뛰어나 항공기 구조재부터 테니스 라켓, 낚싯대, 골프채까지 널리 쓰이는 소재다.[8]

  • •

    탄소섬유나 아라미드섬유를 강화섬유로 쓴 복합재료는 강화섬유에 매트릭스 수지를 함침시킨 시트 형태의 프리프레그를 여러 겹 쌓은 뒤 경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9]

  • •

    2022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에서는 보트·캠핑용품 등 레저스포츠용품 제조업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라켓을 포함한 전통적인 스포츠용품 제조업의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