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밑그림복사원

자수를 하기 위해 면포에 밑그림을 복사한다.

자수밑그림복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자수밑그림복사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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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작업지시서에 따라 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준비한다.
  • 면포 두루마리를 펴서 자수틀 못에 손으로 잡아당겨 고정한다.
  • 작업지시서의 규격, 디자인에 맞게 가장자리 선을 줄자와 연필로 표시한다.
  • 디자인된 아스테이지를 면포에 올려놓고 솔이나 롤러에 먹물을 묻혀 복사가 되게 문지른다.
  • 디자인된 전사지를 면포에 올려놓고 다리미로 다려 면포에 디자인을 복사하기도 한다.
  • 작업지시서와 일치하는지 확인한 후 세워서 정돈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정부는 2030년까지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율을 35%에서 60%로, 산업용·친환경 섬유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2~3%에서 10%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1] 다만 국내 섬유산업은 화학섬유·염색가공·방적사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가 제조업 평균보다 1.4~2.9배 높은 다배출형 생산구조가 남아 있어, 감축 노력이 뒤따르지 않으면 2030년 배출량이 2018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구조 전환이 함께 요구된다.[2]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지수

보통

사회적 기여도

보통

워라밸

실내 작업장에서 원단을 자수틀에 고정하고 도안을 옮기는 정해진 공정을 반복하는 보통 강도의 작업으로 분류된다. 생산 일정에 맞춰 작업지시서 단위로 업무가 배분되며, 주문량이 몰리는 시기에는 근무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정부가 2028년까지 250개 이상 기업에 자동화 설비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생산 현장의 업무 강도와 방식에도 점진적 변화가 예상된다.[3]

사회적 기여

이 공정은 자수 제품의 도안을 원단에 옮기는 시작 단계로, 이후 자수 작업의 정확도를 좌우하는 기준선 역할을 한다. 완성된 자수 제품은 의류·잡화 등 생활 소비재로 이어져 섬유·자수 제조업 생산 사슬의 앞단을 지탱한다. 업계 차원에서는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생산공정 전환 논의도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환경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공정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4] 또한 관련 자수 유물 5,129점이 공공에 무상 기증돼 문화 자산으로 보존되는 등, 산업 바깥에서도 자수의 사회·문화적 가치가 함께 조명되고 있다.[5] 정부도 섬유패션산업 기반 강화를 정책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생산직 고용 여건 전반에 대한 정책적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6] 국가유산청은 1984년 10월 자수장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해 바늘과 실로 직물 위에 도안을 표현하는 전통 공예 기술을 보존·전승하도록 하고 있다.[7] 현재 지정된 국가무형유산 자수장은 서울의 한영화, 경기도의 신상순·황순희로, 각자 공방을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어 도안 전사를 포함한 전통 자수 기능의 사회적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8]

여담

  • 한국의 자수는 선사시대 뼈바늘 사용 흔적부터 이어져 온 오랜 공예 전통으로, 삼국시대에는 비단에 무늬를 수놓아 예물로 썼고 조선시대에는 궁중자수와 민간자수로 나뉘어 발달했다.[9]

  • 1983년에는 자수 부문 최초로 한상수 명인이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으로 지정돼 실용 취미로 여겨지던 자수를 공예 예술의 반열에 올렸다.[10]

  • 1996년에는 최유현 명인이 같은 제80호 자수장으로 함께 인정됐다.[11]

  • 최유현의 팔상도 연작은 2m가 넘는 작품 8점을 완성하는 데 12년이 걸릴 만큼 정교한 공정으로 알려져 있다.[12]

  • 고 허동화·박영숙 부부는 평생 모은 한국자수박물관 소장유물 5천여 점을 서울시에 무상 기증했고, 여기에는 국가지정 보물 제653호 4폭 병풍 '자수사계분경도'와 국가민속문화재 3건이 포함됐다.[13]

  • 고용노동부는 산업 현장 최고 숙련기술자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해 증서와 명장패를 수여하는 숙련기술자 예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