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세척기조작원

제품 규격에 맞추어 절단된 판유리, 분리렌즈 등을 세척하고 건조하기 위하여 세척기를 운전·조작한다.

유리세척기조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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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작업지시서에 따라 세척할 유리의 종류 및 형태, 규격을 확인한다.
  • 세척기의 브러시, 스펀지, 순환펌프, 분사노즐, 건조기의 상태와 세척수, 윤활유, 오일 등을 점검하며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 세척수의 오염도를 판정하고 보충하거나 교환한다.
  • 작업표준에 맞게 세척할 유리의 두께에 따라 자동두께 조절장치를 조작하거나, 두꺼운 유리를 세척 시 수동두께 조절장치를 조작하여 세척 브러시 및 스펀지의 상하 높이를 조절한다.
  • 세척할 유리를 세척기의 컨베이어 작업대 위에 올린다.
  • 전원을 켜고 세척기를 작동하여 유리를 세척한다.
  • 육안으로 세척과정을 주시하며 관찰한다.
  • 건조기를 가동하여 세척된 유리를 건조한다.
  • 세척, 건조된 유리의 오염도를 육안으로 검사한다.
  • 완성된 유리에 종이, 스티로폼 등으로 파손방지 처리하여 적재한다.

작업강도

힘든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국내 일반기계산업은 2024년 기준 사업체수 10,275개, 생산액 149조 8,056억 원 규모로 판유리 세척·가공 설비도 이 산업 통계에 포함되는 기계장비군에 속한다.[1] 이 산업은 1970년 생산 214억 원에서 출발해 자동화·정밀화 흐름을 거치며 2023년 수출 534억 달러까지 성장했는데, 세척건조기 같은 자동인식·자동제어 설비 도입이 늘어난 배경이기도 하다.[2] 국내 물기업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에 공급할 초순수 정제 기술을 국산화하면서 정밀 세정용수 관리 역량에 대한 산업 전반의 관심도 커지고 있어, 판유리 세척 공정에서도 세척수 품질 관리가 점차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3] 일반기계산업 종사자수는 2024년 기준 제조업 전체의 11.3%인 34만 2천여 명으로 제조업 내 3위를 기록해, 세척설비를 포함한 기계장비 운전 인력에 대한 저변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판유리 세척기조작원은 세척수·세척제를 다루는 공정 특성상 화학물질 노출 관리가 중요하다. 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정보 사이트에서는 근무 중 취급하는 세척제·용제의 CAS번호나 물질명으로 유해성 정보를 검색할 수 있어, 현장에서 세척액을 교체하거나 보충할 때 이런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과 직결된다.[5]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은 분진·흄·증기 상태 물질을 배출하는 국소배기장치의 덕트를 설치할 때 길이를 짧게 하고 굴곡부를 줄이며 청소구를 두어 청소하기 쉬운 구조로 만들도록 정하고 있어, 세척·건조 라인 주변 환기설비도 이런 기준에 따라 관리돼야 한다.[6] 세척조나 순환배관 내부처럼 산소결핍·유해가스 위험이 있는 밀폐공간에 들어가 정비할 때는 별도의 안전 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규정도 있어, 조작원은 정기 점검 시 이런 위험 요인을 함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7]

사회적 기여

판유리 세척 공정에서 나오는 세척수·폐수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별도의 수질오염방지시설을 갖추고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처리한 뒤 내보내야 하며, 사업장은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우회 배출하거나 오염물질을 희석해 기준을 맞추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8] 사업장은 폐수배출시설 가동시간·배출량·약품투입량 등을 운영일지에 기록해 최소 1년간 보존해야 하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조업정지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어 세척 라인 운영도 이런 환경 규제 안에서 이뤄진다.[9]

여담

  • 유리 세척 공정에서는 케미컬(세정액)과 물로 표면을 1차 세척한 뒤, PVA(폴리비닐알코올) 브러시 롤러로 표면에 남은 미립자·금속 불순물·유기 오염물을 추가로 제거하는 방식이 활용된다.[10] 세척건조기를 도입한 업체는 뒤이은 간봉 부착 공정에서 디지털 서보모터로 간봉 토출량을 정밀 제어하는 로봇을 함께 운용해, 세척 품질이 후속 접착 공정의 정밀도에도 영향을 준다.[11] 세척건조를 마친 판유리는 KS표시 복층유리나 PVC 창호 프레임 등 완제품으로 이어지는데, 절단 라인의 CNC 절단기 정밀도가 ±0.2mm 수준으로 관리되는 만큼 세척 단계에서 흠집·이물질을 남기면 후속 정밀 가공에 지장을 준다.[12] 로이유리 코팅은 제조 방식에 따라 하드로이(금속용액을 판유리 표면에 분사하는 열적 코팅)와 소프트로이(진공챔버에서 은·티타늄 등을 다층 박막으로 코팅)로 나뉘는데, 세척 공정에서 코팅면을 반대로 다루면 소프트로이처럼 내구성이 약한 코팅막이 쉽게 손상된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