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묘작업원

조림용으로 형질이 우수한 나무를 육종하는 직업으로, 씨 뿌리기나 종묘 심기를 통해 일한다.

양묘작업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양묘작업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묘목굴취원묘목분류원묘목운반원묘목포장원묘상작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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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묘포장(苗圃場)이란 조림에 쓰는 형질 우수 묘목을 길러 내는 곳이다. 묘상은 묘포장을 갈고 흙을 부순 뒤 고랑을 파고 관수시설을 설치해 완성한다.
  • ▶ 육종할 모종의 종류에 맞게 묘상 간격을 내 두고, 모종은 뿌리거나, 일정한 간격을 두어 심는다.
  • ▶ 제초제·물·비료를 뿌리거나 비닐을 씌운다.
  • ▶ 육종된 묘목은 삽 또는 굴취(분뜨기)기구를 써서 뽑아내는데, 굴취(掘取)는 분뜨기와 같은 말이다.
  • ▶ 묘목에서 흙을 털어낸 다음 수목지의 묘상으로 옮겨 심는다.
  • ▶ 굴취된 묘목은 긴 뿌리를 잘라 옮겨심기 쉽게 하고, 파종묘가 적은 것은 이듬해 이식하도록 가식해 둔다.
  • ▶ 수목지 묘상에서 굴취한 묘목은 잎의 상태, 가지발육상태, 뿌리구조 등을 묘목기준표와 대조해 분리한다.
  • ▶ 기준에 못 미치는 묘목은 버리거나 가식하며, 우량한 묘목은 조림지에 심을 수 있게 포장한다.
  • ▶ 식재계획이 장기화될 것 같으면 묘목을 비스듬히 세워 흙을 덮어 줌으로써 묘목뿌리의 건조를 막는다.
  • ▶ 조림지까지 나르기 쉽도록 일정 수량 단위로 묘목을 다발 지어 묶고 포장해 둔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외

커리어 전망

경상남도는 최근 조림용 묘목 수급 기간을 전년보다 12일 앞당겨 2월 7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하며 155억 원을 투입해 경제림 조성, 산불피해 복구조림 등을 지원했는데, 기존 편백나무 위주에서 동백나무·황칠나무 등 임업소득 수종으로 공급을 넓히는 추세다.[1] 국가·지자체가 구매하는 조림용 성묘는 검사합격률 95%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노지묘·용기묘 등으로 나뉘어 연도별 표준가격이 고시된다.[2] 채종림·채종임분 제도를 통한 종자 수급 안정화 노력도 이어지고 있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조림 확대 흐름 속에 양묘작업원의 수요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양묘작업원은 묘포장에서 고랑을 파고 관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실외 작업이 중심이며, 산림청의 병해충 종합관리체계에 따라 6~8월 집중방제 기간에는 병해충 예찰·방제 작업에도 유의해야 한다.[4]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에서는 반출금지구역이 지정돼 소나무류 묘목·목재 이동 시 미감염 확인증이나 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하므로, 지역에 따라 작업·운반 절차가 까다로워지기도 한다.[5] 조림 설계·감리 및 사업시행 지침에는 수종 선택과 식재 방법 등 실무 기준이 담겨 있어, 양묘작업원도 이 지침에 맞춰 묘목을 분류·포장하는 경우가 많다.[6] 조림용 성묘는 검사합격률 95% 이상을 충족해야 유통될 수 있어, 굴취 이후 분류·포장 단계에서도 규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7]

사회적 기여

양묘작업원이 길러내는 묘목의 품질은 조림지 전체의 성공률과 직결되기 때문에, 종묘생산업 자격 요건에는 임업종묘기능사 등 전문성을 갖춘 인력 기준이 마련돼 있다.[8] 한국의 양묘 기술이 나미비아 등 개발도상국에 전수될 만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어, 양묘작업원의 숙련도가 국가 산림 경쟁력의 기초로 여겨지기도 한다.[9] 스마트 양묘 시설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묘목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것도, 좋은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려는 사회적 요구를 보여준다.[10]

여담

  • •

    국립산림과학원은 미래산림전략연구부·산림생명자원연구부 등 여러 연구부서를 두고 조림·육종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11] 한국의 양묘 기술은 1910년대 노지양묘 연구에서 시작해 현재의 스마트 양묘까지 발전해 왔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기술을 나미비아 산림 공무원에게 전수하기도 했다.[12] 경기 포천의 스마트 양묘 연구기반 시설은 국내 산림분야 최초로 온실 내 뿌리 생장점 위주 기화식 냉방시스템을 도입해 찬 공기로 공기단근(air pruning)을 유도, 묘목 품질을 높이고 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