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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조립원

시계조립원은 시계 제조를 위해 시계를 구성하는 부품(회로기판, 용두, 무브먼트, 케이스, 시곗줄 등)을 시계제조용 공구로 조립하는 직업이며, 시계에는 탁상시계, 벽시계, 손목시계 등이 있다.

시계조립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시계조립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손목시계조립원탁상시계조립원벽시계조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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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작업지시서와 명세서를 기준으로 삼아, 조립 대상 시계의 종류와 수량을 확인한다.
  • ▶ 시계 조립과 관계된 부품이나 부분품을 준비하고, 그다음 준비한 부품이나 부분품의 수량을 확인한다.
  • ▶ 점검·확인하는 대상은 도구와 장비 둘 다이며, 탁상용프레스, 핀셋, 전동드라이버 등이 그 예이다.
  • ▶ 각종 부품과 부분품(회로기판, 기어, 용두, 무브먼트, 케이스, 시곗줄 등)을 명세서에 따라 시계외장케이스 안에 위치시킨다.
  • ▶ 부품에 따라 끼워넣기, 끼워맞춤, 나사체결 작업을 하는데, 끼워넣기에는 핀셋을 쓰고 나사체결작업은 손 또는 공구로 한다.
  • ▶ 조립을 마친 후 간단한 기능시험·외관시험·방수시험을 실시한다.
  • ▶ 제품 중 기준미달한 것을 가려낸 다음 전 공정으로 돌려보낸다.
  • ▶ 라벨을 시계외장 후면에 붙인 뒤, 미관상태를 확인한다.
  • ▶ 조립을 마친 제품은 이송 대상이며, 이송처는 검사공정이다.

작업강도

아주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시계 조립 인력의 고용 전망은 밝지 않다. 국산 시계 판매액이 10년 새 4분의 1 수준으로 줄며 국내 조립 라인 자체가 크게 축소됐다 .[1] 국내 대표 업체인 로만손(현 제이에스티나)도 매출 구조를 주얼리·핸드백 중심으로 재편해 시계 조립 물량이 줄었다 .[2] 다만 전국 80여 개의 소규모 시계 제작·조립업체가 여전히 남아 있어 소량 생산 라인의 조립 인력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 .[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로만손 개성공단 협동화공장은 준공 당시 근무인원 520명 규모로 출발해 이후 800명 이상 고용을 계획할 만큼 대규모 조립 인력이 한 사업장에 모여 근무하는 형태였다 .[4] 국내 시계 조립·연구개발 인력을 채용하는 제이에스티나는 주 40시간·탄력근무제를 운영하며 자유복장, 야근·회식 강요 금지 등의 근무문화를 표방한다 .[5] 개성공단 협동화공장은 연면적 3000여 평 규모로 조성돼 조립·검사 라인이 한 부지에 집중돼 있었다 .[6]

사회적 기여

로만손은 2005년 개성공단에서 조립한 통일시계의 수익금 전액을 북한 소학교 약 4800곳에 벽시계 5000개를 지원하는 데 사용해, 조립 노동의 결과물이 남북 교류의 상징으로 쓰인 사례가 있다 .[7] 개성공단 협동화공장은 북측 근로자를 8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을 세워 남북 접경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했다 .[8] 체계적 현장훈련(S-OJT)은 별도 학력 없이도 실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게 해, 조립원 진입 장벽을 낮추는 사회적 기능도 한다 .[9]

여담

  • •

    로만손은 2005년 개성공단 협동화공장 준공 당시 '세계 3대 시계메이커' 도약을 내걸고 연간 80만 개, 500여 종류의 손목시계를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 .[10] 같은 해 통일의 의미를 담은 통일시계 2만 개를 한정 생산해 롯데백화점과 이마트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11] 로만손의 초박형 '엘베' 라인(두께 3.89mm)은 조립 난도가 높아 스위스 협력업체와 조립 기술을 공동 개발해야 했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