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기술자

석유기술자는 석유공학과 관련 기술·지식을 활용해 기술적 요소와 비용을 분석하는 직업으로, 이는 원유나 천연가스를 유가스전에서 가장 많이 회수할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서다.

석유기술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석유기술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석유생산기술자저류기술자지열개발기술자

직업 상세 정보 탭

방향키로 탭을 이동하고 Enter 키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Home/End 키로 처음과 마지막 탭으로 이동합니다.

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원유와 천연가스의 부존이 예상되는 지역의 지질자료와 탐사자료를 검토하는데, 이는 그 부존 지역에서 개발 가능성·경제성이 큰 시추공의 위치를 고르기 위해서다.
  • ▶ 자연생산 또는 인공채유로 얻을 수 있는 원유와 천연가스의 회수율을 평가한다.
  • ▶ 회수 증진방법을 통해 생산할 수 있는 원유와 천연가스의 회수율도 평가한다.
  • ▶ 저류층에 일반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물질을 주입해 원유와 천연가스의 회수를 늘리는 회수 증대 공정을 설계한다.
  • ▶ 시추공을 유가스전에 굴착하려고 지질·탐사 전문가가 낸 의견을 검토한다.
  • ▶ 시추계획은 경영진의 동의를 얻으려고 수립하는데, 방향성 시추 등 특수공정을 쓸지 여부와 시추 자재가 얼마나 필요하고 비용이 얼마인지를(케이싱·시추액 포함) 계획에 명시한다.
  • ▶ 시추할 때 생기는 파이프 고착, 시추공 궤도이탈, 비트볼링, 이수 유실, 시추공 불안정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한다.
  • ▶ 굴착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추액 혼합물이나 장비를 교체하는 계획을 수립한다.
  • ▶ 최종 케이싱·튜빙 설치가 제대로 완료됐는지 판단하기 위해 시추공을 검사한다.
  • ▶ 생산유체 속 천연가스와 원유를 분리하고 처리하며 저장·수송하도록 유가스전의 생산 설비·공정을 설계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25년 국제유가가 OPEC+의 점진적 증산과 비OPEC+ 생산 증가로 공급 과잉 국면에 들어서면서 배럴당 74.26달러 수준으로 2024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1]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은 대왕고래 1차 시추가 경제성 확보에는 못 미쳤지만, 한국석유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영국 BP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2차 탐사시추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2] 정부는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해서도 해외 투자 유치를 통해 탐사를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석유기술자가 참여할 국내 탐사 프로젝트 자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3]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기반이 밀집한 부울경 지역은 해저 자원 개발의 전초기지로 꼽히며 관련 인프라와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어, 장기적으로 해저 자원 개발 인력 수요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으로 주목받는다.[4]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석유개발(E&P) 부서에 소속된 석유기술자는 신규 프로젝트마다 해외 현지에 약 10명 규모로 파견돼 장기간 체류하며 탐사·생산 현장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5] 한국석유공사는 인도네시아·미국·카스피해·동티모르 등 해외 자산별로 조직을 나눠 운영하기 때문에, 소속 부서에 따라 근무지와 파견 기간이 크게 달라진다.[6] 국제 유가나 지정학적 리스크로 수급이 급박해지면 현장 점검과 긴급 대응이 요구되기도 해, 평시와 비상시 업무 강도 차이가 큰 편이다.[7]

사회적 기여

정부는 2025년 동해 가스전 탐사시추 지원 예산으로 506억 원을 편성하는 등, 석유·가스 자원 개발을 국가 에너지 안보 과제로 다루고 있다.[8]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첫 시추에서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전문가들은 노르웨이가 33번째 시추공에서야 유전을 발견한 사례를 들어 지속적인 탐사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9] 이처럼 석유 탐사는 정치·사회적 관심 속에서도 다수의 실패를 감수하며 장기간 데이터를 축적해야 성과를 내는 산업 특성을 지닌다.[10]

여담

  • •

    석유 탐사는 지표지질조사와 2D·3D 지진탐사로 지층 구조를 파악한 뒤, 실제 유·가스 부존 여부를 확인하는 시추공 시험(DST)과 검층으로 이어지는 여러 단계를 거친다.[11] 시추 깊이가 깊어질수록 온도와 압력이 높아져 킥, 편향점착, 이수손실 같은 문제가 늘어나기 때문에 석유기술자는 공내감압 시추법 등 특수 공법을 활용해 비용과 위험을 관리한다.[12] 해저 광물자원 탐사에는 선박 탑재식과 달리 시추기를 해저면에 직접 내려놓는 착저식 시추 시스템이 쓰이기도 하며, 실해역 시험에서 평균 55%의 시료 회수율을 기록한 사례도 있다.[13] 2024년 동해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1차 시추는 해수면 아래 1,761m 이상 깊이까지 진행돼 암석 시료를 확보했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