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및표본제작공

폐사한 동물을 해부하여 표피를 벗겨 약물로 방부, 방충 처리를 한 후 원래 살아 있을 때의 모습으로 재현한다.

박제및표본제작공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박제및표본제작공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박제사표본제작박제제작공국가유산수리기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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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박제할 동물이나 조류의 표본을 확보하고 상태를 확인한다.
  • 가죽을 벗겨내고 가죽에 붙어 있는 단백질이나 지방을 일정한 두께로 깎아낸다.
  • 표본을 세척하며 훼손된 부분을 복원한다.
  • 표피를 벗겨 약물로 방부하고 방충 처리를 한다.
  • 동물의 가죽과 근조직 등을 유추해 크기를 설정하고 우레탄, 종이, 호일 등을 넣어 몸통을 만들어 가죽을 씌운다.
  • 눈, 입, 수염 등의 세밀한 작업 후 건조한다.
  • 박제, 표본과 관련된 전시기법을 개발한다.
  • 전시관 내 생물표본의 점검, 보수, 교체 및 관리를 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박제및표본제작공의 취업 시장은 좁고 전문화되어 있다. 국립생물자원관·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 자연사 관련 공공기관의 공무직·기간제 채용이 주된 진입 경로다 .[1] 야생동물 로드킬 증가, 동물원 폐사 개체 급증으로 표본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으나, 기관 예산 제약과 인원 한정 때문에 정규직 일자리는 매우 제한적이다. 반면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 강화, 자연사박물관 설립 추진, 멸종위기종 유전자 보관 수요 확대 등이 중장기적 성장 요인이다 .[2] 프리랜서 형태로 동물원·대학 수의학부·과학관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경로도 있다.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박제및표본제작공은 주로 자연사박물관·생물자원관 소속 공무직 또는 기간제 형태로 근무한다. 공공기관 특성상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나, 특별전·기증 표본 처리 등 프로젝트 일정에 따라 집중 근무가 필요하다 .[3] 방부약품(포름알데하이드 등) 취급으로 인해 환기 시설이 갖춰진 실험실 환경에서 작업하며, 개인보호장비(마스크·장갑) 착용이 의무화된다. 작업 강도는 '보통'으로 분류되나 야생동물 사체 운반·해동·박피 등 일부 공정은 체력적 부담이 따른다 .[4] 냉장·냉동 보관 시설 인접 환경에서 근무하는 특성상 저온 노출도 있다.

사회적 기여

박제및표본제작공은 생물다양성 보전과 과학 교육에 기여하는 전문직이다. 멸종위기종의 외형과 DNA를 후대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국립생물자원관(340만 점 이상 소장)·낙동강생물자원관 등의 표본 아카이브를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다 .[5] 교육·연구 기관 중심의 소규모 커뮤니티로, 동료 학예사·수의사·보존과학자와 긴밀히 협업한다 .[6]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서 '박제사 체험' 강좌를 통해 일반 시민과 청소년에게 생물다양성 인식을 높이는 공익적 역할도 수행한다 .[7]

여담

  • 박제 표본은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라 중요한 과학적 자료다. 2011년 환경부·국립생물자원관은 수십 년 전시된 토종여우 박제에서 DNA를 추출해 한반도 토종여우 원종의 유전적 특징을 규명했고, 호랑이 표본에서 한국 호랑이와 시베리아호랑이의 유전적 동일성을 확인한 사례도 있다 .[8] 한국에서 정식 박제사로 활동하려면 국가유산수리기능자(박제 및 표본제작공) 자격증이 필요하며, 전국 공인 박제사는 50여 명 수준이다 .[9] 동물원에 박제사를 고용하는 곳은 서울대공원이 국내 유일이며, 나머지는 국립생물자원관·서대문자연사박물관·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연구·전시 기관에 소속된다 .[10] 국립생물자원관은 현재 약 350만 점의 생물표본을 소장하고 있으며, 박제사가 제작한 척추동물 건조표본도 이 아카이브의 핵심 구성 요소다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