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판조립원

용접기·프레스·연마기 등으로 광택·연마·타공·용접·부착 작업을 해 시계 문자판(다이얼)을 제조하는 직업이다.

문자판조립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문자판조립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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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 제조할 문자판의 규격은 작업지시서와 명세서를 보고 확인하고, 작업 전에 도면을 파악해 둔다.
  • ▶ 도금기·접착제·프레스·용접기·연마기 등 필요한 장비와 공구를 갖춘 뒤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핀다.
  • ▶ 지지다리는 족부기·용접기구를 이용해 붙이는데, 그에 앞서 수동공구와 프레스로 문자판 재료를 잘라 둔다.
  • ▶ 연마기로 문자판에 광택을 내고 금·은·니켈 등을 도금하며 숫자 또는 인덱스를 접착제로 부착하거나 무늬·회사명을 인쇄한다.
  • ▶ 완성품의 오염·긁힘·인쇄 상태를 확대경 등으로 점검하고 불량 여부를 확인한다.

작업강도

가벼운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국내 시계 문자판 조립 산업은 1980~90년대 한국 시계 제조업 전성기 이후 해외 경쟁으로 업체가 크게 줄었다.[1] 최근 시계 애호가의 주목을 받는 국내 브랜드가 늘고 독립 시계 제작자도 등장하면서 국산 시계의 재도약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조금씩 나온다.[2] 기계화·자동화가 어려운 미세 수작업 특성상 완전 자동화 대체 가능성은 낮아 숙련 조립원의 역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문자판조립원은 시계 문자판을 만드는 정밀 제조 현장에서 근무한다. 미세한 부품을 오랜 시간 다루는 작업 특성상 시력에 부담이 크며 장기간 근무 시 눈 피로와 손 근육 피로가 누적될 수 있다.[4] 도금 과정에서 금속 도금액과 유기용제를 사용하므로 보호장구(장갑·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가 잘 된 공간에서 작업해야 한다.[5]

사회적 기여

시계 문자판 조립은 개인의 정밀 수작업 능력에 의존하는 직종이다. 소규모 전문 업체에서는 선임 기술자에게 직접 기술을 배우는 방식이 쓰이기도 한다. 완성된 문자판이 국내외 시계 브랜드 제품에 탑재되는 과정에서 숙련 조립원의 자부심과 직업 만족도가 형성된다.[6]

여담

  • •

    시계 문자판(다이얼) 조립은 수십 가지 미세 공정이 결합된 정밀 수작업으로, 숙련된 조립원의 손 감각이 결과물 품질을 좌우한다.[7] 문자판 지지다리(dial feet)는 직경 0.5mm 미만의 핀으로 시계 무브먼트에 고정되며 이를 정확한 위치에 리벳팅하는 작업은 핀셋과 확대경 없이는 불가능할 만큼 정교하다.[8] 문자판에 사용되는 재료는 황동(brass)이 일반적이나 고급 시계에는 18K 금·백금·은·자개(mother-of-pearl)·사파이어 등 특수 소재가 사용된다.[9] 국내 시계 문자판 조립은 서울 성수동·금천구 일대 소규모 전문 업체에 집중되어 있으며 전 공정이 수작업 위주인 도제 문화가 남아있다.[10] 인쇄 공정에서는 패드프린팅(pad printing) 기법이 주로 사용되며 두께 수 마이크론 이하의 잉크층으로 선명한 숫자·로고를 구현한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