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떡은 청동기·철기시대 유적에서 시루가 발견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다. 조선시대에는 기록에 등장하는 떡의 종류만 198가지, 재료 가짓수 95종에 달했으며 관혼상제·세시풍속의 필수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백설기는 순결과 축원의 상징으로 백일·돌·혼례에 쓰이고, 인절미는 찰기를 이용해 혼례에서 남녀의 결합을 상징한다. 2021년 '떡 만들기' 가치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시장 규모 면에서 2021년 떡류 생산·출하량이 40만 톤을 초과하며 급성장으로 전환되었고, 소규모 매장(재래시장·동네 떡집·방앗간)이 전체 판매의 46.4%를 차지한다. 2024년 한국 떡류 수출액은 9,140만 달러(약 1,330억 원)로 전년 대비 17.5% 증가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앙금플라워 떡케이크·꿀떡 등 디저트형 떡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창억떡의 네이버 월 검색량이 전월 대비 280% 급증한 41만 5,000건을 기록하는 등 전통 떡 브랜드가 새로운 소비층에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