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안제조원

사고나 질병으로 안구가 제거된 환자를 위해 의사의 처방 또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인조 아크릴 눈을 제조·수리하고 환자의 안구에 장착한다.

의안제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의안제조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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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작업명세서에 따라 제작할 의안의 규격과 형태 등을 확인한다.
  • 연마기, 왁스 등의 원료, 공구 및 장비를 준비한다.
  • 제작에 필요한 환자의 안구제거 환부에 취형(Impression)을 실시한 후 몰딩 작업을 하여 의안을 만든다.
  • 만들어진 의안에 붓과 의안용 착색제를 사용하여 동공과 홍채를 그린다.
  • 핏줄의 경우 의료용 빨간 실을 사용하여 만든다.
  • 색깔이 깎여지거나 지워지지 않도록 투명 플라스틱을 씌우고 재질에 따라 끓는 물에 넣어다가 찬물에 담가 굳힌다.
  • 연마기를 사용하여 연마를 하고 왁스를 사용하여 광택을 낸다.
  • 제품이 완성된 후 의안을 환자에게 끼워주고 홍채와 동공의 중심 및 색깔을 정상 눈과 비교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육체활동

웅크림

커리어 전망

의안 제작은 안구 적출 수술을 받은 환자의 결막 위에 개인 맞춤형으로 이뤄지며, 착용 후에도 변색·균열·눈꺼풀 처짐 등 문제가 생기면 수정이나 교체가 필요해 의안제조원은 최초 제작뿐 아니라 지속적인 정비·사후관리 역할까지 함께 담당한다. 완성된 의안 한 개의 가격은 120만원 정도로 알려져 고가의 맞춤 보장구로 다뤄진다.[1]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의안제조원은 병원 안의 의안실에서 근무하며 환자 한 명 한 명을 위한 개인 맞춤형 작업에 상당한 시간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한 의안 담당 검안사는 하루 8시간에 걸쳐 환자 한 명만을 위한 의안을 만드는 '1일 1제작' 방식으로 일해 왔고, 일을 시작한 후 10년 정도는 퇴근이 어려워 가족이 옷을 병원으로 가져다줘야 했을 정도로 업무 강도가 높았다고 전한다.[2]

사회적 기여

의안은 심미적인 이유뿐 아니라 시력이 남아 있는 반대쪽 눈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착용하며, 안구를 적출한 환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보장구로 여겨진다.[3] 관련 특허 문헌은 시력과 함께 눈의 모습을 잃은 환자에게 다시 눈의 모습을 되찾게 하는 것이 장애인 재활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한다.[4]

여담

  • 의안의 역사는 기원전 4000~6000년경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랜 기간 제법과 소재는 세대를 거쳐 비밀스럽게 전수되어 왔다.[5]

  • 의안 제작에 쓰이는 재료는 독성검사를 통과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6]

  • 신생아도 의사의 판단에 따라 생후 28일 이후부터 의안을 착용할 수 있다.[7]

  • 안구 적출 수술 후에는 통상 6~8주가 지난 뒤 환자에게 맞춘 의안을 제작·착용하는 절차를 거친다.[8]

  • 위키백과는 '의안(義眼)'을 눈을 적출한 사람이 대신 집어넣는 인공 눈으로 정의하며, 議案이나 醫案 등 다른 동음이의어와 구분한다.[9]

  • 안구 내용 제거술을 받은 경우 수술 후 약 2개월 뒤, 안구 적출술을 받은 경우 통상 8주 뒤에 검은 눈동자 겉모습을 갖춘 의안을 제작해 착용한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