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피사별기조작원

배아가 분리된 옥분(옥수수가루)에서 전분을 제조하고자 옥피(옥수수껍질)를 분리하는 기계를 조작한다.

옥피사별기조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옥피사별기조작원 직업 종사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사별기조정판조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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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

수행 직무

  • 밸브를 열어 배아가 분리된 옥수수가루를 혼합탱크로 이송한다.
  • 혼합액을 제조하고자 일정량의 물을 공급하고 교반기를 가동한다.
  • 혼합액에 포함된 이물질이나 섬유질을 제거하고자 금속망이 부착된 여과장치를 통과시킨다.
  • 견본을 채취하여 입도(Grain Size:粒度)를 검사한다.
  • 혼합액을 분무하는 노즐을 조절한다.
  • 원심분리기의 회전디스크에 혼합액을 분무하여 옥피를 분리한다.
  • 불순물이 제거된 전분을 다음 공정으로 이송하고 분리된 옥피를 저장탱크로 이송한다.
  • 자동화된 기계의 조정판에 농도, 디스크의 회전속도 등을 입력하여 분리되는 상태를 관찰·조절하기도 한다.

작업강도

보통 작업

작업장소

실내

커리어 전망

옥피사별기조작원이 다루는 원료 옥수수의 수급 상황은 국제 곡물 시장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매달 표본농가 조사와 국제곡물 분석을 바탕으로 옥수수를 포함한 주요 곡물의 수급 동향과 전망을 담은 관측보를 발간한다.[1] 국내수입단가 정보를 보면 밀·대두와 함께 옥수수의 수입단가가 국제 곡물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로 갱신되고 있어, 원료 조달 비용의 변동이 가공업 현장에도 그대로 전달된다.[2] 국립축산과학원의 사료성분 검색 서비스에는 옥수수피(corn bran)·옥수수단백피(콘글루텐피드)·옥수수배아박·옥수수농후침지액 등 옥수수 가공 부산물이 별도 사료 원료 항목으로 정식 등재돼 있어, 옥피 분리 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 사료 산업의 어엿한 원료로 유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3]

워라밸 & 사회적 평가

워라밸

옥피사별기조작원의 작업 환경은 회전하는 원심분리기를 다루는 만큼 정기적인 안전검사와 밀접하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93조에 따라 원심기 같은 유해·위험 기계가 안전검사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는 안전검사 제도를 교육용 영상으로 안내하고 있다.[4] 한국식품연구원 스마트제조연구단은 식품안전생산 공정의 자동화·지능화 기술, 자동화 기반 식품 제조 공정과 서비스 로봇의 표준화 연구 등을 주요 연구분야로 삼고 있어, 옥피사별기조작원 같은 생산직 업무도 점차 자동화·지능화 설비와 함께 운영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5] 국내 등록 특허에 소개된 옥수수 습식분쇄 시스템을 보면 일일 처리량 1,500톤 규모 공장 기준 반응탱크 용적이 300㎥, 효소 반응 접촉시간은 평균 150분(90~240분)에 이르러, 대형 설비를 상시 가동하며 교대로 근무하는 형태가 자리잡고 있다.[6]

사회적 기여

옥피사별기조작원이 만들어내는 옥피·글루텐피드 같은 부산물은 폐기물이 아니라 국가가 관리하는 정식 사료 원료로 취급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옥수수피·옥수수단백피·옥수수농후침지액 등을 342개 단미사료 목록에 정식 등재해 관리하고 있어, 옥피사별기조작원의 작업이 식품 생산을 넘어 축산 사료 공급망과도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7] 옥수수 가공 중 나오는 침지액을 흡착·건조해 고체 사료로 만드는 국내 특허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경제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8] 다만 학계에서는 옥수수 부산물(글루텐밀·글루텐피드)의 사료 가치가 새로 개발되는 대체 단백질 원료보다 아미노산 소화율이 낮게 나타난 사례도 보고돼, 부산물의 활용 가치를 계속 검증하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9]

여담

  • 옥피사별기조작원이 일하는 국내 전분·전분당 산업은 소수 업체 위주의 과점 구조로 유명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4개 업체가 국내 전분 시장의 95.7%, 전분당 시장의 86.4%를 차지했고 이들이 원료인 수입 옥수수까지 공동구매해 온 사실이 드러나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되기도 했다.[10] 옥수수를 물에 불릴 때 나오는 옥수수침지액도 그냥 버려지지 않는다. 국내 특허 중에는 이 침지액을 지올라이트·석회석 등에 흡착·건조시켜 저장성 좋은 고체 사료로 재활용하는 기술도 등록돼 있다.[11] 국내 학계는 이런 옥수수 가공 부산물의 사료 가치를 다른 대체 단백질 원료와 비교하는 연구도 진행해, 옥수수배아·글루텐밀·글루텐피드의 아미노산 소화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12]